기름값 7주 연속 상승…휘발유 1740원·경유 1617원
조슬기 기자 2023. 8. 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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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휘발유 가격이 7주 연속 오르면서 1천700원대 고공행진을 이어간 가운데 경유 가격도 6개월 만에 주간 평균 1천600원을 넘어섰습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상승한 1천740.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첫째주 1천569.20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라 7주째 올랐습니다.
8월 넷째주 국내 경유 리터당 평균 가격도 1천617.7원으로 전주 대비 29.4원 올라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셋째주(1608.93원)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이란의 석유 증산 지속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102.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9달러 오른 119.1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국제유가가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는 만큼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8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 가격은 전주보다 13.1원 상승한 1천740.8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첫째주 1천569.20원을 시작으로 꾸준히 올라 7주째 올랐습니다.
8월 넷째주 국내 경유 리터당 평균 가격도 1천617.7원으로 전주 대비 29.4원 올라 7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경유 주간 평균 가격이 1천6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 셋째주(1608.93원) 이후 6개월 만입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주간 석유제품 재고의 증가, 중국 경기 둔화 우려, 이란의 석유 증산 지속 등 요인으로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수입 원유 가격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0.5달러 내린 배럴당 85.8달러를 기록했고,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0.1달러 내린 102.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9달러 오른 119.1달러였습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당분간 국내 석유제품 가격도 상승세가 이어지겠으나 국제유가가 2-3주 정도 시차를 두고 국내 주유소에 반영되는 만큼 상승폭은 둔화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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