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부한 스토리에…정우성 ‘감독 도전기’ 씁쓸한 마무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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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변신해 선보인 첫 번째 장편 영화 '보호자'가 처참한 성적표에 극장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한 '보호자'는 누적 관객 수 약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당초 '보호자'는 정우성이 주연만 맡고 다른 감독이 연출하기로 돼 있었지만, 해당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정우성이 연출까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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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이 감독으로 변신해 선보인 첫 번째 장편 영화 ‘보호자’가 처참한 성적표에 극장가를 떠날 채비를 하고 있다. 실패 원인으로는 진부한 스토리와 주인공의 서사 부재가 지목되고 있다.
26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정우성이 연출하고 주연한 ‘보호자’는 누적 관객 수 약 12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평일 하루 관객 수는 2000명대까지 떨어졌다. 예매율 역시 0.5% 안팎으로, 조만간 극장 상영을 마치고 주문형비디오(VOD) 시장으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된다. ‘보호자’는 실 관람객의 평점을 바탕으로 산정하는 CGV 골든에그지수는 71%로 현재 상영작 가운데 최하위다. 콘텐츠 평가 플랫폼 왓챠피디아에서는 5점 만점에 2점을 기록 중이다.
‘보호자’는 개봉 전부터 ‘어둠의 세계’를 벗어나고자 하는 남자 캐릭터, 딸과 아버지의 관계, 악당이 이들의 행복을 가로막으려 한다는 스토리 모두 진부하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다만 정우성이 갑자기 연출을 맡는 바람에 준비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온다. 당초 ‘보호자’는 정우성이 주연만 맡고 다른 감독이 연출하기로 돼 있었지만, 해당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하차하면서 정우성이 연출까지 하게 됐다.
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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