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 또 다시 위로 전한다…'건사피장' 인기 이을까[초점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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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하이키가 '건사피장'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하이키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서울 드리밍'을 발매한다.
또 두 번째 타이틀곡은 전작이자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의 홍지상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업한 곡이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하이키는 '건사피장'에서 말한 내면의 건강함에 이어 이번에도 전작의 연장선으로 내면의 건강함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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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하이키가 '건사피장'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까.
하이키는 오는 30일 두 번째 미니앨범 '서울 드리밍'을 발매한다. 신보에는 더블 타이틀곡이 담겼고, 이 중 첫 번째 타이틀곡 '불빛을 꺼뜨리지 마'는 23일 선공개된다. 또 두 번째 타이틀곡은 전작이자 역주행 신화를 일으켰던 '건물 사이에 피어난 장미'(이하 '건사피장')의 홍지상과 데이식스 영케이가 작업한 곡이라 더욱 기대가 모인다.
하이키는 전작 '로즈 블러썸' 타이틀곡 '건사피장'에서 희망을 노래해 입소문을 탔고, 음원차트에서 역주행했다. '건사피장'은 발매 이후 멜론 일간차트 1000위권 밖에 머물렀으나, 발매 18일 만에 887위, 발매 약 40일 만에 일간 최고 순위 148위를 기록했다. 또 발매 후 약 두 달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고, 멜론 차트 20위, 지니 차트 7위, 플로 차트 10위를 차지하며 진정한 역주행 그룹으로 우뚝 섰다.
하이키는 '로즈 블러썸'을 발매할 당시 "1집과 2집에서는 외적인 건강함을 보여줬기 때문에 똑같은 모습을 보면 지루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건강'이라는 메시지 안에서 조금 더 성장하고 성숙한 내면의 건강함을 이야기하고 싶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이키는 2022년 1월 데뷔한 후 1년간 외면적인 건강함을 강조했다면, 지난 1월 발매한 '로즈 블러썸'에서는 내면의 건강함을 강조한 것. 이들의 전략이 통했는지 '건사피장'은 일상에 지친 대중의 마음에 위로를 전했다.
하이키는 '건사피장'에서 말한 내면의 건강함에 이어 이번에도 전작의 연장선으로 내면의 건강함 두 번째 이야기를 전한다. 하이키는 신보를 통해 슬프지만 아름답고, 위태롭지만 찬란한 꿈에 관한 이야기를 한다.
또한 신보 발매에 앞서 휘서와 리이나는 Mnet '퀸덤퍼즐'에 출연하며 자신들의 실력을 입증했다. 그 중 휘서는 최종 1위를 차지해 그룹 엘즈업 멤버에 이름을 올렸다. 휘서는 엘즈업에 1위로 이름을 올린 직후 컴백을 앞두고 있다. 이에 그가 하이키 컴백에서도 '퀸덤퍼즐' 1위의 저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진다.
진심이 담긴 위로의 메시지로 음원차트 1위, 커리어 하이를 달성한 하이키가 또 다시 대중의 마음을 울릴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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