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교육청, 학업중단 학생 많은 학교 대상 맞춤형 상담

김용태 2023. 8. 26.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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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상담은 올해 상반기 학업 중단 학생 비율이 높거나 전년 대비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이 증가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학관, 장학사, 교감, 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은 학교를 찾아 학업 중단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전반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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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올해 상반기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이 발생한 학교를 대상으로 예방 사업을 맞춤형으로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23∼25일 사흘간 '2023학년도 상반기 학업 중단 예방 지원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상담은 학업 중단 사유 등을 분석해 위기 학생 지원에 대한 효율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담은 올해 상반기 학업 중단 학생 비율이 높거나 전년 대비 학업 중단 학생이 많이 증가한 10개 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장학관, 장학사, 교감, 교사 등 6명으로 구성된 컨설팅 지원단은 학교를 찾아 학업 중단 학생 현황을 파악하고, 예방 사업 전반에 걸친 맞춤형 상담을 했다.

미인정 결석 일수에 따른 학생 관리, 대안 및 위탁 교육, 학업중단숙려제, 학업중단 학생 학업 복귀 방안 등을 안내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도 청취했다.

특히 신중한 고민 없이 이뤄지는 학업 중단을 예방하고자 학업중단숙려제를 적극적으로 안내했다.

또 수시 연락, 위탁기관 방문 등으로 위탁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도 당부했다.

학업을 중단하는 경우에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로 정보를 연계해 검정고시 준비, 교통카드 충전 등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위기 학생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을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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