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개시에…수산물 원산지 표시 '고강도 특별점검' 나선다

공지유 2023. 8. 26.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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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이라고 속여 파는 등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는 업체들을 잡기 위해 100일 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내주 이같은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 조사공무원 및 특별사법경찰관 등 점부점검반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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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주간계획]
[세종=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을 국산이라고 속여 파는 등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기하는 업체들을 잡기 위해 100일 간 특별점검을 시행한다.
(사진=해양수산부)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해수부는 내주 이같은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을 시행할 계획이다. 앞서 해수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두 달 동안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국민 우려가 큰 수입수산물 품목을 취급하는 업체 약 1만8000개소에 대한 전국 원산지 의무표시 전수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특별점검에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해양경찰청, 지자체 등 수산물 원산지 표시 관련 조사공무원 및 특별사법경찰관 등 점부점검반과 수산물안전 국민소통단 등이 참여했다.

정부는 일본의 방류에 따라 전례 없는 수준의 고강도 원산지 점검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해수부는 앞서 “향후 100이간 해수부, 지자체, 해경, 민간 등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업체당 최소 3회 이상 유례없는 수준의 원산지 전수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에는 5만원 이상에서 10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다음은 내주 해양수산부 주간계획(8월28일~9월1일)이다.

주요 일정

△28일(월)

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

△29일(화)

10:00 국무회의(장관, 세종)

△30일(수)

09:00 우리바다지키기 TF 협약식(장관, 국회)

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31일(목)

10:00 차관회의(차관, 서울)

10:00 상임·예결위 전체회의(장관·차관, 국회)

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

△9월 1일(금)

10:00 예결위 전체회의(장관, 국회)

11:00 언론브리핑(차관, 서울)

11:30 도선사의 날 기념식(차관, 서울)

14:00 정기국회 개회식(장관, 국회)

보도계획

△28일(월)

11:00 해로드 앱을 활용한 긴급구조 모의훈련 실시

11:00 수입수산물 원산지표시 제2차 특별점검 시행

△29일(화)

11:00 해양수산 과학기술 핵심인재 양성 프로그램 시행

11:00 청소년 해양영토 토론대회 및 국제해양법 모의재판대회

△30일(수)

11:00 추석맞이 농축수산물 할인행사 개최

△31일(목)

11:00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등대, 무인도서, 해양유물, 어촌여행지

11:00 제4회 제주 국제해양레저박람회 개최

11:00 ‘23년 전국 해수욕장 운영 종료

11:00 추석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정부 비축 물량 방출

11:00 ‘23년 가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 수립·시행

11:00 ‘23년 대한민국 해양안전 엑스포 개최

△9월 1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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