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증발한 2,000억’ 울며 겨자 먹기 영입이 오히려 이득! ‘리버풀 베스트 11’

반진혁 2023. 8. 26.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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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울며 겨자 먹기 영입이 오히려 이득으로 간주 되는 분위기다.

리버풀의 우선순위가 아닌 울며 겨자 먹기 영입이었지만, 오히려 환영받는 분위기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리버풀은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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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리버풀의 울며 겨자 먹기 영입이 오히려 이득으로 간주 되는 분위기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25일 리버풀의 2023/24시즌 예상 라인업을 예상했다.

리버풀의 예상 베스트 11은 루이스 디아즈, 코디 각포, 모하메드 살라,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엔도 와타루,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 앤드류 로버트슨, 버질 반 다이크, 이브라히마 코나테, 알렉산더 아놀드, 알리송이 구성했다.

엔도가 눈에 띈다. 리버풀의 우선순위가 아닌 울며 겨자 먹기 영입이었지만, 오히려 환영받는 분위기다.



리버풀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원 리빌딩에 나섰다. 일찌감치 제임스 밀너, 나비 케이타, 옥슬레이드 체임벌린와 관계를 정리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예상치 못한 이탈도 있었다. 조던 헨더슨과 파비뉴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러브콜을 수락해 떠난 것이다.

리버풀은 알렉시스 맥 앨리스터와 도미니크 소보슬러이를 영입했지만, 추가 보강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고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적임자로 낙점했다.



카이세도는 브라이튼 알비온에서 수준급 중원 자원으로 성장했고 팀 최초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진출을 이끌었다. 에콰도르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까지 출전하면서 경험까지 장착했다.

리버풀은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했다. 빠르게 움직여 합의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져 속도가 붙었지만, 막판 카이세도의 변심으로 영입은 불발됐다.

카이세도는 리버풀의 제안을 뒤로하고 첼시로 향했다. 이적료는 약 2,000억.

카이세도를 향한 기대는 상당했다. 합류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를 통해 첼시 데뷔전을 치렀다.

하지만, 최악의 결과를 보여줬다. 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을 헌납했고 데뷔전에서 최악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카이세도의 최악 데뷔전으로 2,000억을 허투루 썼다는 등의 질타가 이어지는 중이다.

리버풀은 카이세도 영입이 불발된 후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슈투트가르트에서 활약했던 엔도를 품었다.

엔도는 수비형 미드필더로 중앙 수비와 오른쪽 측면 수비까지 소화가 가능한 멀티 능력을 탑재했다.


특히, 패스 능력이 좋아 후방 빌드업을 주도하고 경기 조율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엔도는 리버풀 데뷔전을 치렀다. 본머스와의 리그 2라운드 경기에 교체로 출전한 것이다. 클리어링 2, 태클 1, 인터셉트 1, 패스 성공률 88.2%의 기록을 남기면서 무난한 평가를 받았다.

카이세도는 위르겐 클롭 감독에게 문자를 통해 이적 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리버풀은 어쩌면 다행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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