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성 코치 박수받은 팔룡중 배대범 “남은 기간 슛도 얻어가고파”

양구/정다혜 2023. 8. 26.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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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스 드림 캠프 1일 차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한 팔룡중 2학년 배대범(G, 173.5cm)이 잔여 일정을 고대했다.

바로 LG 연고 지명 선수 배대범이었다.

배대범은 "1일 차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드라이빙해서 방향 전환하는 훈련이었는데 힘 줄 때랑 주지 않을 때를 구분하면서 신경 썼다"며 훈련을 되돌아봤다.

7살 때 농구공을 잡은 배대범은 과거 창원 LG 소속이었던 김시래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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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정다혜 인터넷기자] 유스 드림 캠프 1일 차 훈련을 완벽하게 소화한 팔룡중 2학년 배대범(G, 173.5cm)이 잔여 일정을 고대했다.

25일 양구 청춘체육관에서 ‘2023 KBL 유스 드림 캠프’가 개최됐다. 사흘간의 여정 속에서 기량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선수들. 그 가운데 탁월한 운동신경을 뽐내며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선수가 있었다. 바로 LG 연고 지명 선수 배대범이었다.

지도하던 신기성 코치도 그를 향해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배대범은 “1일 차였는데 생각보다 많은 것을 배운 것 같다.  드라이빙해서 방향 전환하는 훈련이었는데 힘 줄 때랑 주지 않을 때를 구분하면서 신경 썼다”며 훈련을 되돌아봤다.

7살 때 농구공을 잡은 배대범은 과거 창원 LG 소속이었던 김시래의 플레이에 감명받았다고 전했다. 그의 포지션도 김시래와 같은 포인트가드이고 팀 동료들의 찬스를 만들어주는 부분에 흥미를 느꼈다고 말했다.

오후 7시 30분부터 이루어진 테이핑 및 부상 방지 교육도 착실하게 임했다. 배대범은 “원래 무릎이 좋지 않았는데 교육을 통해 무릎 테이핑에 대해 잘 배운 거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루 동안 많은 점을 배운 배대범.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 2, 3일 차 훈련이 그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배대범은 “남은 기간 시야와 슛을 얻어가고 싶다. 원래 슛이 약점이었는데 많이 보완하려고 신경 쓰면서 운동하고 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동료 찬스 잘 봐주고 제 할 일 잘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당찬 미래를 꿈꿨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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