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당국 테슬라 자율주행 문제 곧 해결, 주가 3.72% 급등(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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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이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미 당국의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해결책이 곧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다년간의 조사를 끝내고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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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나스닥이 1% 가까이 상승하는 등 미국 증시가 일제히 랠리하고, 미 당국의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조사가 완료돼 해결책이 곧 나올 수 있을 것이란 소식으로 테슬라의 주가가 4% 가까이 급등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3.72% 급등한 238.59 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고속도로 교통 안전국(NHTSA)은 테슬라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다년간의 조사를 끝내고 결과를 곧 발표할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로이터는 NHTSA 국장을 인용, 자율주행 부분에 대한 해결책을 곧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NHTSA 국장 앤 칼슨은 "우리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관련 조사를 완료했으며 테슬라와 논의해 곧 해결책을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해결책에 대한 구체적 언급은 회피했지만 비교적 빨리 소식을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국의 자율주행 부분 조사는 그동안 테슬라의 아킬레스건 중 하나였다. 이에 대한 해결책이 곧 나온다는 것이다.
이외에 이날 미국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으로 일제히 상승한 것도 테슬라 주가 급등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는 0.73%, S&P500은 0.67%, 나스닥은 0.94% 각각 상승했다. 나스닥의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는 파월 의장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아 긴축정책을 계속 추진하겠지만 미국 경기가 예상보다 좋다고 발언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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