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비 인상에 충북 상반기 건축허가 면적 작년 '절반'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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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비 인상으로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경제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285만7000㎡로 지난해 603만9000㎡보다 52.7% 감소했다.
올해 초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업자마다 건축허가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축착공 면적도 지난해 상반기 313만7000㎡에서 올해 225만1000㎡로 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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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건축비 인상으로 올해 상반기 충북지역 건축허가 면적이 지난해보다 절반 이상 줄었다.
한국은행 충북본부의 경제보고서를 보면 올해 상반기(1~6월) 도내 건축허가 면적은 285만7000㎡로 지난해 603만9000㎡보다 52.7% 감소했다.
이 중 아파트 등 주거용 건축허가는 지난해 상반기 225만4000㎡에서 올해 67만8000㎡로 70%나 줄었다.
올해 초 건축비가 오르면서 개발업자마다 건축허가 시기를 늦추는 것으로 분석된다. 건축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년 내에 착공하지 않으면 건축허가가 취소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레미콘과 철근 값 등을 반영한 기본형 건축비를 지난해 9월 2.52% 올린데 이어 올해 2월에도 2.05% 추가 인상했다.
건축착공 면적도 지난해 상반기 313만7000㎡에서 올해 225만1000㎡로 28.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주거용은 18.9%, 상업용은 27.7% 줄었다.
ppjjww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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