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운 수비→5연패'… 롯데의 5강이 멀어져간다[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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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가 아쉬운 실책과 수비로 인해 경기를 내줬다.
롯데는 25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50승56패로 7위에 머물렀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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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아쉬운 실책과 수비로 인해 경기를 내줬다. 연패 숫자는 '5'까지 늘어났다. 롯데의 5강이 멀어지고 있다.
롯데는 25일 오후 6시30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펼쳐진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wiz와의 홈경기에서 1-3으로 패배했다. 5연패에 빠진 롯데는 시즌 50승56패로 7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으로 진행됐다. kt wiz 에이스 웨스 벤자민과 롯데 애런 윌커슨은 경기 내내 명품 투수전이 무엇인지를 보여줬다.
그러나 작은 디테일에서 승부가 갈렸다. 1회말 득점에 성공한 롯데는 곧바로 실책으로 인해 점수를 헌납했다. 2회초 1사 후 앤서니 알포드의 2루타와 문상철의 2루 땅볼로 만들어진 2사 3루. 여기서 오윤석의 유격수 땅볼을 잡은 배영빈이 1루 악송구를 범했다. 결국 실책을 틈타 3루주자 알포드가 홈을 밟았다. 허무하게 점수를 내준 롯데였다.
5회초에도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kt wiz 선두타자 이호연이 2루수 방면 깊은 타구를 날렸다. 2루수 안치홍이 1루를 향해 던졌지만 이호연의 발이 훨씬 빨랐다.
하지만 이날 1루수로 출전한 한동희는 안치홍의 송구를 포구하지 못하고 뒤로 빠뜨렸다. 1루 백업을 위해 서있던 포수 유강남이 공을 받았지만 유강남은 한동희를 향해 애매한 언더토스를 주며 공을 흘렸다. 1루주자가 2루까지 가지는 않았지만 롯데의 수비 집중력이 여지없이 드러난 장면이었다.
흔들린 윌커슨은 5회초 2사 1루에서 1루 견제 송구 실책을 범했다. 비록 실점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실책이 전염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8회초 장성우에게 적시타를 맞은 장면도 아쉬움이 남았다. 장성우는 8회초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3루수와 유격수 사이로 타구를 보냈다. 해당 타구와 속도를 감안했을 때 구드럼이 충분히 포구할 수 있었지만 구드럼은 공을 처리하지 못했다. 결국 이 점수로 롯데는 kt wiz에게 승기를 완전히 넘겨줬다.
롯데는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졌다. 8월 초중반 뜨거웠던 롯데의 기세는 완전히 사라졌다. 그러면서 5위 두산 베어스와의 격차는 어느덧 4.5경기까지 벌어졌다. 앞으로 38경기만을 남겨둔 시점에서 4.5경기차는 큰 벽으로 보인다.
한때 15년 만의 9연승 포함 1위를 질주했던 롯데. 이제는 2017년 이후 매년 겪었던 포스트시즌 진출 실패가 보인다. 과연 롯데의 5강 진출 여부는 어떻게 될까. 현재까지는 먹구름이 가득하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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