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병자호란 끝나고 로맨스 시작…남궁민♥안은진, 드디어 키스 [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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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디어 입을 맞췄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리고 이장현, 남연준, 유길채, 경은애는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이를 따지러 간 유길채는 이장현과 실랑이를 벌이다 청보리밭에 쓰러졌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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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드디어 입을 맞췄다.
25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연인’(극본 황진영, 연출 김성용, 천수진)에서는 이장현(남궁민)과 유길채(안은진)가 키스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장현은 청나라 병사들의 앞길을 막으며 길은채 일행이 도망갈 시간을 벌었다. 혈투 끝에 승리를 앞둔 이장현이었지만 갑자기 이명이 들리고 눈이 흐릿해지면서 중심을 잃었고, 위기에 놓였다. 이때 관군이 나타나 마지막 남은 청나라 병사를 처리했고, 이때 마침 돌아온 유길채는 이 관군이 자신들을 도왔다 생각하며 피난 길을 서둘렀다. 길은채가 무사한 걸 본 이장현은 정신을 잃었다.
이장현이 눈을 떴을 때는 병자호란이 마무리된 상태였다. 최명길(김태훈)이 용골대(최영우)를 찾아가 천연두를 언급하며 압박했지만 홍타이지(김준원)는 이에 크게 분노해 조선인을 싹 쓸어버리겠다고 소리쳤다. 결국 인조(김종태)가 성에서 나와 삼배구고두례로 청나라에 백기를 들었다.
피난길에서 전쟁이 끝났다는 소식을 들은 유길채와 경은애는 고향으로 돌아갔지만 처참함 만이 남아 있었다. 경은애의 아버지는 사망했고, 유길채의 아버지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나마 다행스러운 건 남연준(이학주)이 공신으로 책봉되면서 한양으로 경은애를 불렀다. 경은애는 유길채에게 함께 갈 것을 제안했고, 두 사람은 가족들과 한양으로 향했다.
정신을 차린 뒤 량음(김윤우), 구잠(박강섭)을 만났다가 다시 쓰러진 이장현은 유길채가 나오는 꿈을 꾸면서 일어났다. 그 역시 한양으로 향했고, ‘우심정’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우심정’ 앞에서 길은채를 다시 만났다. 이장현에 대한 마음을 숨기는 길은채와 달리 이장현은 “나는 낭자를 다시 봐서 기쁘다”라고 말하며 직진했다.
그리고 이장현, 남연준, 유길채, 경은애는 오랜만에 만나 술을 마시며 그간의 회포를 풀었다. 돌아가는 길에 남연준은 유길채를 향해 경은애에게 청혼할 것이라고 밝히며 길은채에 대한 마음도 살짝 드러냈다. 유길채는 “은애와 혼인해도 좋지만 마지막으로 한번만 솔직히 말해달라”고 했지만 남연준은 “앞으로 낭자와 나 사이에 이런 대화를 하는 일은 없을거다”고 돌아섰다.
이 모습을 지켜본 이장현은 남연준에게 “마음가는대로 행동하기엔 잡생각이 많고 머리 굴리면서 살기엔 떨쳐내진 못한다. 결정은 여인들 뒤에 숨어 치마폭 뒤에 숨어 애타는 여인들만 즐길 뿐이다. 나랏일, 큰일을 하네 하면서도 집안을 돌보지도 못한다”고 지적했고, “아직도 적과 아군을 구분 못할 정도로 순진하다. 은애 낭자의 서방감만 아니면 죽여버리고 싶다”며 적개심을 드러냈다.
이장현은 한번 거절했던 심양행을 결정했다. 유길채에게 이를 말했고, 유길채는 싫은 척 하면서도 이장현을 향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이를 따지러 간 유길채는 이장현과 실랑이를 벌이다 청보리밭에 쓰러졌고, 이장현은 유길채에게 입을 맞췄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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