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늘 주연만 할 순 없다. 누군가 날 필요로 한다는 것에 감사"[형따라마야로]
고향미 기자 2023. 8. 26. 05:5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일에 대한 속마음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이하 '형따라 마야로')에서는 세 번째 열쇠를 찾기 위해 마야의 도시 또니나(Tonina. 치아빠스주 해발고도 900m에 위치한 7세기~9세기에 전성기를 이룬 고대 마야 문명 도시)로 향한 차승원, 김성균, 주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균은 "가끔씩 그런 생각 하니? '누군가가 나를 찾지 않을 경우에 어떻게 할까?' 이런 거"라는 차승원의 물음에 "자주 하지!"라고 답했다.
김성균은 이어 "선배님도 그런 생각하시냐?"고 물었고, 차승원은 "하지 그럼. 왜 안 해~"라고 답한 후 "근데 나는 그런 것도 자기 몫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운을 뗐다.
차승원은 이어 "늘 주연만 할 수는 없잖아. 그러니까 그걸 2등 3등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해. 퍼즐 같은 거거든. 내가 중요한 그림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하면은 마음이 훨씬 편해. '이게 안 꿰지면 이 그림은 완성되지 않아' 그런 거 있잖아"라며 "누군가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는 배우 차승원, 김성균, 더보이즈 주연이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고대 신비의 도시 마야에서 마야의 비밀을 풀 아홉 개의 열쇠를 찾아나가는 생활 밀착 문명 어드벤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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