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식집서만 10만원” 황찬성, 허영만도 놀란 대식가→옥택연 초대(백반기행)[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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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황찬성이 충북 청양에서 대식가 면모를 공개했다.
8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허영만과 황찬성이 충북 청양의 맛집을 방문했다.
허영만은 "JYP 안 망했나?"라고 깜짝 놀랐고, 황찬성은 "그때 이후로 단체로 밥을 안 사주신다"라고 전했다.
대식가답게 황찬성은 고추 장떡, 뽕잎전, 오디 전병, 상수리 전병, 다래순나물, 뽕잎나물, 엄나무순나물, 산고춧잎나물 등을 흡입했고, 음식에 집중하느라 허영만의 질문도 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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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2PM 황찬성이 충북 청양에서 대식가 면모를 공개했다.
8월 25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허영만과 황찬성이 충북 청양의 맛집을 방문했다.
두 사람은 골짜기에 은둔한 체험 농장 겸 식당을 방문했다. 푸른 자연을 감상하며 음식을 기다리던 황찬성은 “좋다. 오늘 날씨도 좋고. 이렇게 야외에서 밥 먹는 게 되게 오랜만인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그때 허영만은 “ 소문으로 듣기로 많이 먹는다고 하던데. 거의 씨름 선수 수준으로 먹는다고”라고 물었다. 황찬성은 “연습생 할 때 기본 김밥 한 줄에 1,500원 할 때 같은 팀 멤버 (옥)택연이 형이랑 그 집에서 10만 원어치를 먹었다. 거의 전 메뉴를 다 시켜서 먹었다”라며 “박진영 형이 데뷔하기 전날 ‘고생했다. 내일 데뷔니까 밥 한 번 살게’라고 했다. 샤브샤브 집을 갔는데 그때도 택연이 형이랑 같은 테이블에 있었는데 저희 테이블에만 40~50분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JYP 안 망했나?”라고 깜짝 놀랐고, 황찬성은 “그때 이후로 단체로 밥을 안 사주신다”라고 전했다.
대식가답게 황찬성은 고추 장떡, 뽕잎전, 오디 전병, 상수리 전병, 다래순나물, 뽕잎나물, 엄나무순나물, 산고춧잎나물 등을 흡입했고, 음식에 집중하느라 허영만의 질문도 듣지 못했다. 오디 불고기가 나오자 황찬성은 “그렇게 달지 않고 향도 좋고 맛있다”라고 감탄했다. 그때 갑자기 비가 쏟아지자 황찬성은 사람 대신 다급하게 음식을 가렸다.
허영만은 유기농, 건강식을 좋아하는 박진영에게 추천을 해주라고 했지만, 황찬서은 “제가 좋아하는 집이 유명해지는 건 싫다”라고 반대했다.
다으로 고추장찌개를 파는 식당으로 갔다. 찌개 국물 맛에 놀란 황찬성은 “어제 술 마시고 올 걸 그랬다. 돼지고기 비계가 너무 고소하다”라고 말했다. 황찬성은 밥을 말아 먹은 뒤 라면사리까지 추가해 먹었다. 황찬성은 “지인들이랑 식당에 갔을 때 항상 ‘배불러서 못 먹겠다’라고 하면 ‘맛만 봐’라고 한다. 이러면 한 숟가락 뜨는 순간부터 1.5인분 먹는다”라고 말했다.
허영만은 2PM 데뷔곡명이 ‘10점 만점에 10점’이라는 말에 “뭐가?”라고 물었다. 당황해 눈까지 질끈 감은 황찬성은 “황찬성은 그녀의 입술은 맛있어 입술은 맛있어 10점 만점에 10점. 그녀의 다리는 멋져 다리는 멋져 10점 만점에 10점”이라고 가사를 읊었고, 허영만은 “약간 선정성이 있네”라고 놀랐다. 이어 허영만은 황찬성에게 ‘우리집’ 댄스를 전수 받았다.
마지막으로 두 사람은 까치내계곡에 있는 참게 식당으로 갔다. 튀김옷 없이 통째고 튀긴 참게 튀김에 황찬성은 “술 마시러 가면 민물새우튀김을 주지 않나. 그게 커진 느낌이다. 묘한 중독성이 있다”라고 만족했다.
이어 국물이 깊고 진한 참게장과 참게장까지 흡입했다. 참게 내장에 김까지 싸서 먹은 황찬성은 “정말 끝내준다”라고 극찬했고, 허영만도 “참게는 제법 먹어봤는데 똑같은 참게인데도 완전히 새로운 맛이다”라고 만족했다.
“대만족”이라고 출연 소감을 전한 황찬성은 ‘백반기행’에 초대하고 싶은 2PM 멤버로 황찬성을 추천했다. 화면을 향해 황찬성은 “형. 최근에 관리한다고 나처럼 많이 못 먹었지? 와서 실컷 먹어. 한을 풀 수 있다. 이상하게 계속 들어간다”라고 전했다.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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