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군 콜업 날 결승 투런 주인공이라니…149km 직구 문제없다, 키움 1할대 25세 내야수 “결과가 어떻든 편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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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의 공만 잘 처리하자는 생각으로 집중했다."
1군 콜업된 날 바로 선발 출전한 기분이 어떠냐는 말에 김수환은 "결과가 어떻게 되든 편하게 하자는 생각으로 나섰다. 퓨처스에서 김지수 수비코치님과 수비 연습을 많이 했다. 내 앞의 공만 잘 처리하자는 생각으로 집중했다"라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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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앞의 공만 잘 처리하자는 생각으로 집중했다.”
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수환(25)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시즌 13차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5번째 1군 콜업이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8경기 출전에 머물며 1할대 타율로 저조했던 김수환은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되었다. 2회 2사 2루 상황에서 삼성 선발 테일러 와이드너의 149km 직구를 그대로 홈런으로 만들었다. 지난 6월 7일 잠실 LG 트윈스전 이후 오랜만에 쏜 시즌 2호 홈런이다.
경기 후 홍원기 키움 감독은 “공격에서 김수환의 투런포가 팀 타선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라고 칭찬했다.
경기 후 김수환은 “1, 2구가 모두 슬라이더였기 때문에 직구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빠른 공에 대비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홈런 상황을 돌아봤다.
김수환은 1군과 2군을 오가는 백업 멤버다. 퓨처스리그에서는 35경기 타율 0.271 29안타 8홈런 33타점 24득점으로 준수한 활약을 보이고 있지만, 1군에서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기회를 잡지 못했다.
이어 “연패 상황에 1군에 올라왔는데 팀의 승리에 공헌할 수 있어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최대한 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구=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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