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만화 판권 수익, 주식으로 날려먹었다" 솔직[편스토랑]
고향미 기자 2023. 8. 26. 05:40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만화 판권 수익을 주식으로 잃었다고 밝혔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류수영은 허영만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어 "혹시 판권 수익이...? 많은 작품이 애니메이션화되고 드라마화되고 했으니까 혹시 건물이 몇 개 있으신지 여쭤봐도 되냐?"고 물은 류수영.
이에 허영만은 시무룩한 얼굴로 "주식으로 날려먹어서 두 개 밖에 없어"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류수영은 "건물 얘기는 농담이고 가장 자식같이 든든한 작품이 무엇일까 그게 가장 궁금했다"고 물었고, 허영만은 "그중에서도 인세가 쏠쏠하게 나온 건 '꼴'"이라고 답했다.
허영만은 이어 "'꼴'은 내용을 기억 못 하면 책을 다시 뒤져야 돼! 그러니까 그게 수시로 독자들이 구매해갖고 쏠쏠하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타짜'같은 경우는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서 회자가 많이 됐으니까. 더군다나 추석 때면 맨날 나와. 맨날 손목 자르고"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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