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김다예 "아기 태어나기 안 좋은 환경. 생겨도 미안할 것 같다"[편스토랑]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개그맨 박수홍의 23세 연하 아내 김다예가 임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공개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 김다예는 친구들을 신혼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다예는 "올해 계속 임신 준비하는 거지?"라는 친구의 물음에 깊은 한숨을 내쉬며 "사실... 노력은 계속 하는데 내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임신을 준비하려면 마음가짐도 가져야 하는데 마음속으로는 '이거 먼저 해결해야 해. 이거 먼저 해야 해' 이렇게만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해"라고 털어놨다.
김다예는 이어 "왜냐하면 아기가 태어나기 좋은 환경이어야 되는데 아기가 태어나도 이런 송사 속에 있는 거니까 사실 안 좋은 거잖아. 그래서 생겨도 아기한테 미안할 것 같았다. 너무 환경이 안 좋으니까. 이걸 이겨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게 너무 강박이 있어서 좀 그렇게 생각했던 것 같은데, 미안한 거지. 아기가 이런 전쟁터 같은 상황에 태어나는 게 과연 행복할까"라고 설명했다.
이에 속상하고 안타까워하던 박수홍은 "나도 아이를 바라고 와이프도 노력하는데 임신이 잘 안 되더라고. 스트레스가 참..."이라고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연예계 소문난 '맛.잘.알(맛을 잘 아는)' 스타들이 혼자 먹기에 아까운 필살의 메뉴를 공개. 이 중 메뉴 평가단의 평가를 통해 승리한 메뉴가 방송 다음 날 실제로 전국의 편의점에서 출시되는 신개념 편의점 신상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