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만 “식객→각시탈 수익,주식으로 날려 건물 2채뿐”(편스토랑)[결정적장면]

서유나 2023. 8. 26.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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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가 허영만이 판권 수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류수영의 집엔 '날아라 슈퍼보드', '각시탈', '식객' 등을 그린 허영만이 방문했다.

이를 들은 류수영은 "혹시 판권 수익이 지금까지도? 많은 게 애니메이션화 되고 드라마화 되지 않았냐. 혹시 건물이 몇 개 있으신지 여쭤봐도 되겠냐"고 질문했고, 허영만은 "주식 해서 날려 먹어서 두 개 밖에 없다"고 시무룩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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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만화가 허영만이 판권 수익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8월 25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 190회에서는 류수영이 VIP 손님 만화가 허영만을 집으로 초대했다.

이날 류수영의 집엔 '날아라 슈퍼보드', '각시탈', '식객' 등을 그린 허영만이 방문했다. 톱스타들과 4년째 전국 팔도 맛집을 수집해 온 허영만은 류수영과 3년째 요리 다큐를 찍고 있기도 했다.

허영만은 무엇보다 '어남선생'이라는 호칭에 흥미를 가졌다. "이름 두 개인 사람을 별로 신용 안 한다"고 너스레 떤 허영만은 어남선생의 의미를 물었고, 요리할 땐 본명 어남선, 연기할 땐 예명 류수영을 쓴다는 답변에 "어느 쪽이 수입이 좋냐"고 돌직구로 물었다. 류수영은 "어남선"이라고 솔직히 답변, "그래서 이걸 버릴 수 없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류수영을 허영만을 위해 정성스럽게 5첩 반상을 준비했다. 식전 녹두죽부터 바싹불고기, 더덕무침, 갈치구이, 냄비수육, 모시조개 된장찌개, 직접 담근 양념 황석어젓, 그리고 후식 수정과까지. 모든 음식이 깐깐한 미식가 허영만의 입맛을 만족시켰다.

이후 허영만은 본인의 작품 중 가장 기억 남는 것으로 '각시탈'을 꼽았다. 데뷔 4개월 만에 신인에서 히트 작가로 만들어줬다고. '각시탈'은 영화와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를 들은 류수영은 "혹시 판권 수익이 지금까지도? 많은 게 애니메이션화 되고 드라마화 되지 않았냐. 혹시 건물이 몇 개 있으신지 여쭤봐도 되겠냐"고 질문했고, 허영만은 "주식 해서 날려 먹어서 두 개 밖에 없다"고 시무룩하게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뒤 허영만은 가장 든든한 작품으로 '꼴'을 꼽았다. "그중에서도 지금까지 인세가 쏠쏠하게 나온다"는 것. 허영만은 "'꼴'은 기억 못하면 책을 다시 뒤져야 한다. 수시로 독자들이 구매해서 쏠쏠하다. 그리고 '타짜' 같은 경우는 흥행에 성공해 회자가 많이 됐다. 더군다나 추석만 되면 맨날 나온다. 맨날 손목 자르고"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사진=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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