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32억 공격수' 영입에 토트넘-아스널 '장외 북런던 더비' 예고...시기는 '내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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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계가 끝나면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은 내년 1월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매체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계속되는 관심으로 결국 내년 1월 토니를 놓아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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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징계가 끝나면 장외 북런던 더비가 펼쳐진다.
영국 매체 ‘타임즈’는 25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와 아스널은 내년 1월 아이반 토니(27, 브렌트포드)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토니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베팅 규정 위반으로 8개월 출전 정지라는 중징계를 받은 상황이다.
토니는 명실상부한 브렌트포드의 에이스다. 2021년 브렌트포드의 1부 리그 승격을 이끈 뒤 줄곧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특히 지난 시즌이 돋보였다. 엘링 홀란드와 해리 케인의 뒤를 이어 프리미어리그 20골로 득점 3위에 올랐다.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9위라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변수가 생겼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토니가 2017년부터 무려 262건의 베팅을 한 것에 대해 기소했다. 그 결과 토니는 혐의를 인정했고, FA는 토니에게 8개월 자격정지와 5만 파운드(약 8,330만 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중징계를 받은 덕분에 토니는 이번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인기가 많다. 지난 시즌의 활약은 빅클럽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최전방 공격수 보강을 노리는 토트넘과 아스널이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은 올여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케인의 대체자를 찾고 있다. 아스널은 가브리엘 제주스와 에디 은케티아가 버티는 최전방에 무게감을 더하길 원한다.
매체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계속되는 관심으로 결국 내년 1월 토니를 놓아줄 생각이다. 브렌트포드가 책정한 토니의 몸값은 8,000만 파운드(약 1,332억 원)다. 현 계약은 2025년 여름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토니 없이 이번 시즌 좋은 출발을 알렸다. 1라운드 상대인 토트넘과 2-2로 비겼다. 2라운드에선 풀럼을 3-0으로 완파했다. 오는 26일에는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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