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경기장서 압사 사고로 최소 12명 사망

강민경 기자 2023. 8. 26. 04: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프리카 인도양의 도서 국가 마다가스카르의 한 경기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 안타나나리보 소재 바레아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양 섬 게임 개막식에서 관중 5만명이 모인 가운데 출입구로 인파가 쏠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도양 섬 게임 개막식에 5만명 모인 가운데 출입구에 인파 몰려
크리스티안 은트세이 마다가스카르 총리가 유엔총회에서 연설하고 있다. 2019.9.28 ⓒ 로이터=뉴스1 ⓒ News1 강민경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프리카 인도양의 도서 국가 마다가스카르의 한 경기장에서 압사 사고가 발생해 최소 12명이 사망했다고 AF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수도 안타나나리보 소재 바레아 경기장에서 열린 인도양 섬 게임 개막식에서 관중 5만명이 모인 가운데 출입구로 인파가 쏠리면서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크리스티안 은트세이 마다가스카르 총리는 "12명이 숨지고 약 80명이 부상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적십자사는 사망자 수가 더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안드리 라호엘리나 마다가스카르 대통령은 사건 이후 TV 연설에서 사망자들을 애도하기 위해 1분간 묵념한 뒤 "밀침이 발생하면서 비극적인 사건이 일어났다"며 "출입구에서 부상과 사망이 있었다"고 말했다.

4년마다 열리는 인도양 섬 게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열리는 △마다가스카르 △모리셔스 △코모로 △세이셸 △몰디브 △레위니옹 △마요트 등 서인도양 7개국 간의 국제 스포츠 대회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