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옆경2' 김래원, 다시 돌아온 공승연에 "안 돌아올 줄 알았다" 안심

[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래원과 공승연이 태원에서 재회했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이하 '소옆경2')에서는 태원에서 다시 만난 진호개와 송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진호개는 송설의 집 앞에서 그를 기다렸다. 이에 송설은 진호개에서 뭘 하고 있냐고 물었다.

그러자 진호개는 "유정이 돌봐줘서 고맙다고. 이제 퇴원한대 곧"라고 답했다. 송설은 "위세척을 빨리 해서 다행이다. 먹은 양도 많지 않았고. 애 아빠가 그랬다면서요. 그래도 많이 타진 못한 거 같더라고요"라며 유정이가 무사해서 다행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송설은 진호개에게 그 이야기를 하려고 온 것이냐고 물었다. 이에 진호개는 "퇴근 보고하려고. 무사 퇴근했다고"라고 답했다.

송설은 "전에도 이야기했지만 보고까지는 안 해도 되거든요"라고 했다. 그러자 진호개는 "안 돌아올 줄 알았어"라며 꼭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에 송설은 "형사님은 왜 돌아왔냐. 승진하면 태원 뜬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고, 진호개는 "범인 잡으러 오지 형사가"라며 태연하게 굴었다.

송설은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해요. 업무 협조"라며 악수를 청했고, 이에 진호개는 가위를 내밀었다. 송설은 이게 뭐냐고 물었고, 진호개는 "공동대응 많이 뜨는 게 뭐가 좋다고. 반만 동의한다고"라고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를 바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