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갈까? ‘통수좌’ 루카쿠, 이적설로 세리에 A 순회 중!...무리뉴의 로마와 접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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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S 로마는 루카쿠와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 첼시는 임대 이적도 열려 있다. 이제 루카쿠의 최종 결정에 앞서 대출 수수료와 급여 범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한 시즌 임대 후 첼시로 복귀했다.
첼시도 루카쿠와 동행할 생각이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매각 활동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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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로멜루 루카쿠에 대한 이적설이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유럽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AS 로마는 루카쿠와 협상을 시작하기 위해 첼시와 접촉했다. 첼시는 임대 이적도 열려 있다. 이제 루카쿠의 최종 결정에 앞서 대출 수수료와 급여 범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루카쿠는 한때 특급 유망주로 평가됐다. 191cm의 거구이지만 빠른 스피드를 갖고 있어 파괴적인 공격력을 지녔다. 동료와 연계 능력도 좋고 골 결정력도 뛰어나 좋은 공격수로 평가 받았다. 에버튼을 거쳐, 첼시, 맨유 등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전통 있는 팀들과 함께했다. 경험을 쌓으면서 노련함도 생겨 리그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그러나 루카쿠는 말 그대로 낙동강 오리알이 됐다. 루카쿠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인터밀란에서 다시 첼시로 돌아왔다. 그러나 시즌 중 스카이 이탈리아와 인터뷰에서 첼시에서의 생활이 행복하지 않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했다. 폭탄 발언으로 첼시 내부와 첼시 팬들의 원성을 샀다.
결국 다음 시즌 인터밀란으로 임대를 가면서 첼시를 떠났다. 루카쿠는 한 시즌 임대 후 첼시로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이적을 추진했다. 첼시도 루카쿠와 동행할 생각이 없었기에 적극적으로 매각 활동을 시작했다. 가장 짙게 연결되던 팀은 인터밀란이었다. 그러나 두 구단 간의 생각 차이가 있었다. 첼시는 루카쿠의 몸값을 4,000만 유로로 책정했다. 인터밀란은 높은 이적료로 루카쿠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
갑작스러운 반전이 일어났다. 인터밀란과 루카쿠의 연락이 끊긴 것. 루카쿠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선 인터밀란 입장에선 당황스러울 수밖에 없었다. 이후 루카쿠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을 준비하는 기간부터 유벤투스와 접촉했다는 보고가 나왔다. 이에 인터밀란은 루카쿠 영입을 철회했다
지난 시즌 최악의 시즌을 보낸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새로운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포체티노 감독의 다음 시즌 계획에 루카쿠는 없다. 첼시의 미국 프리시즌 투어에도 루카쿠는 참여하지 않았다. 인터밀란 이적도 무산된 가운데 루카쿠의 다음 행선지는 유벤투스나 사우디가 될 것 같았다.
그러나 루카쿠는 사우디가 아닌 유럽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었다. 유벤투스 이적이 유력해 보였지만 첼시는 완적 이적만 고려했다. 유벤투스는 루카쿠를 두고 완전 이적, 임대, 두산 블라호비치 맞교환 등을 고민했다. 결국 유벤투스와 협상도 진전이 없었다. 루카쿠는 인터밀란, 유벤투스에 이어 AS 로마와도 연결됐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를 지도한 경험이 있다. 무리뉴 감독은 루카쿠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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