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 WC] ‘SGA 맹활약’ NBA리거 앞세운 캐나다, 유럽 강호 프랑스에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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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리거를 앞세운 캐나다가 유럽 강호 프랑스에 완승을 거뒀다.
캐나다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 H조 예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95-65로 승리했다.
캐나다는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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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는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도네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2023 FIBA 농구 월드컵 H조 예선 프랑스와의 경기에서 95-65로 승리했다.
모두의 예상을 깬 결과다. 그동안 캐나다는 국제대회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다수의 NBA리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부상과 휴식을 이유로 출전을 꺼려했기 때문. 지난 2019년 중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21위에 그쳤다. 또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이후 지금까지 본선 무대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이번만큼은 달랐다. 캐나다는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샤이 길저스-알렉산더, 루겐츠 도트(이상 오클라호마시티), RJ 배렛(뉴욕), 딜런 브룩스(휴스턴), 켈리 올리닉(유타) 등 다수의 NBA리거들을 포함시켰다. 덴버 너게츠의 파이널 우승을 이끈 자말 머레이가 불참을 선언했지만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전력이었다.
캐나다는 월드컵 조별 예선 첫 경기에서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유럽의 강호 프랑스를 완파했다. 길저스-알렉산더(27점 13리바운드 6어시스트)가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를 이끌었고, 올리닉(18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브룩스(12점 4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H조에서 가장 강력한 전력으로 평가 받은 프랑스를 잡으며 8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반면, FIBA 랭킹 5위 프랑스는 제대로 자존심을 구겼다. 에반 포니에(21점 3리바운드)와 난데 드 콜로(1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가 제 몫을 했지만 공수 양면에서 캐나다에 완전히 밀렸다. 미국, 스페인 등과 우승후보로 꼽혔던 것이 무색할 정도의 경기력이었다.
황금세대로 꼽히는 일본은 착실하게 월드컵을 준비했지만 독일에 맞서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와타나베 유타(2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와 바바 유다이(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가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지만 장기인 3점슛 35개를 시도해 6개 밖에 성공시키지 못했다.
이밖에 이탈리아는 앙골라를 81-67로 이겼고, 호주는 핀란드에 98-72로 승리했다. 몬테네그로는 멕시코에 20점 차(91-71) 완승을 거뒀으며 라트비아는 레바논을 109-70으로 꺾고 첫 승을 신고했다. 도미니카공화국과 리투아니아 또한 각각 필리핀과 이집트를 87-81, 93-67로 제압하고 1승을 올렸다.
▼ 2023 FIBA 농구 월드컵 25일 경기 결과
(1승)이탈리아 81-67 앙골라(1패)
(1승)호주 98-72 핀란드(1패)
(1승)몬테네그로 91-71 멕시코(1패)
(1승)라트비아 109-70 레바논(1패)
(1승)도미니카공화국 87-81 필리핀(1패)
(1승)독일 81-63 일본(1패)
(1승)리투아니아 93-67 이집트(1패)
(1승)캐나다 95-65 프랑스(1패)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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