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안타 14득점 맹폭' 1위 잡았다...강인권 감독 "페디의 훌륭한 투구...전체 야수 집중력이 빛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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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안방에서 1위 LG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4-1로 크게 승리했다.
장단 19안타를 터뜨리며 14득점으로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이어 "이와 더불어 창원NC파크를 찾아준 많은 관중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단 모두가 힘이 났던 것 같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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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창원, 한용섭 기자] NC가 안방에서 1위 LG 상대로 대승을 거뒀다.
NC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LG와 경기에서 14-1로 크게 승리했다. 장단 19안타를 터뜨리며 14득점으로 LG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NC는 이날 시즌 첫 선발 타자 전원 안타+득점 기록을 세웠다.
1회부터 5안타를 집중시키며 3득점, 기선을 제압했다. 3회와 4회 연거푸 4점씩 뽑으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선발 투수 페디는 7이닝 동안 3피안타(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6승째를 기록했다. 평균자책점은 1.97로 끌어내렸다. 5회 2사까지 퍼펙트 투구였다.
타선에선 마틴이 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김주원이 2안타 4타점, 안중열이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NC는 이날 승리로 53승 2무 49패를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5위 두산도 이날 승리해, 0.5경기 차이를 유지했다.
경기 후 강인권 감독은 "선발 페디 선수가 7이닝 훌륭한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오늘은 무엇보다 전체 야수들의 집중력이 빛난 경기였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더불어 창원NC파크를 찾아준 많은 관중들의 응원 덕분에 선수단 모두가 힘이 났던 것 같다. 내일 경기도 좋은 플레이할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금요일 밤에 9288명이 야구장을 찾았다.
NC는 26일 선발 투수로 태너를 예고했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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