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오세요"…인도 뉴델리 일대서 한국관광 소개 행사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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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심을 드높이기 위한 행사가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지사장 윤명길)는 25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부근의 안다즈 호텔에서 '한국관광 페스티벌'의 하나인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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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특파원 =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한국 관광에 대한 인도인들의 관심을 드높이기 위한 행사가 시작됐다.
한국관광공사 뉴델리 지사(지사장 윤명길)는 25일(현지시간) 저녁 뉴델리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 부근의 안다즈 호텔에서 '한국관광 페스티벌'의 하나인 '한국관광의 밤' 행사를 열었다.
한국관광의 밤은 이영근 한국관광공사 국제마케팅실 실장의 개회사, 로샨 M. 토마스 인도 관광부 차관보와 김일응 주인도 한국대사관 공사의 축사, 인도 배우 아누시카 센의 명예 관광홍보대사 임명식, 우관스님 사찰음식 시연회, 축하공연(태권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조계종 봉은사 사찰음식문화연구소장인 우관스님이 오색 비빔밥과 고수 감자전 등 7가지 메뉴를 현지인들에게 소개해 호응을 받았다.
한국관광의 밤 행사의 하나인 '트래블 마트'도 이날 같은 장소에서 열려 한국 여행사 10곳이 참가해 현지 여행사를 상대로 한국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26일부터 27일에는 한국관광 페스티벌의 또 다른 일환인 '인도 소비자 행사'가 뉴델리와 인접한 도시인 구루그람(옛 구르가온) 앰비언스몰에서 진행된다.
앰비언스몰에서는 인도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한국 화장품과 음식 등을 알리고, 인도 여행사들은 방한 관광상품을 홍보한다.
윤 지사장은 "한국과 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뉴델리에서 인도인들의 한국 관광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면서 "뉴델리 지사는 오는 2027년까지 인도인 방한 관광객 30만명 유치를 목표로 뛰고 있다"고 말했다.
yct94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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