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웅-최준용 분전’ KCC, 중국 친선 대회서 호주 하부 리그 팀에 23점차 대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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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최준용의 분전, 그러나 피지컬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KCC는 경기 초반 허웅이 공격을 주도했다.
그러나 허웅을 중심으로 전준범, 이호현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고 교체 투입된 최준용의 야투가 폭발, 1쿼터를 28-27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KCC는 최준용과 허웅 외 다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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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과 최준용의 분전, 그러나 피지컬 차이를 극복하지는 못했다.
전주 KCC는 25일(한국시간) 중국 닝샤에서 열린 다이아몬드 밸리 이글스와의 2023 중닝 구기자컵 맞대결에서 75-98로 대패했다.
허웅과 최준용의 활약은 돋보였다. 그러나 이게 전부였다. 호주 하부 리그 소속인 이글스의 피지컬은 압도적이었다. 결국 대회 첫 패배를 당한 KCC다.
KCC는 경기 초반 허웅이 공격을 주도했다. 이글스가 압도적인 피지컬로 골밑을 공략하면서 주도권을 내줄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허웅을 중심으로 전준범, 이호현의 연속 득점이 이어졌고 교체 투입된 최준용의 야투가 폭발, 1쿼터를 28-27로 앞선 채 마무리했다.
2쿼터 초반 분위기도 좋았다. 여준형의 득점을 시작으로 최준용의 3점슛이 다시 한 번 성공했다. 그러나 계속된 턴오버, 그리고 속공 허용으로 15점을 연달아 내줬다. 가라앉은 분위기를 다시 살린 건 허웅. 스텝백 3점포와 돌파를 성공시키며 격차를 줄였다. 전반은 41-51, 10점차 밀린 채 끝났다.
KCC는 최준용과 허웅 외 다른 공격 루트를 찾지 못했다. 오히려 피지컬을 앞세운 호주의 림 어택에 대량 실점, 더 큰 격차를 허용했다. 송동훈과 전준범의 3점슛이 림을 갈랐지만 반전은 없었다. 호주는 제공권을 장악, KCC의 림을 놀이터로 만들었다. 3쿼터는 62-76, 14점차로 마쳤다.
4쿼터 야투 난조까지 겹친 KCC는 추격 의지를 이어가지 못했다. 전준범과 이근휘가 고군분투했지만 흐름을 뒤집을 수 없었다. 이글스는 높이를 이용해 쉬운 득점을 이어갔다. 결국 KCC가 대패하면서 첫 경기가 종료됐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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