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이슈] 곳곳에서 ‘물 분쟁’
KBS 2023. 8. 25. 23:24
[앵커]
이상 기후로 가뭄과 폭염이 일상화되면서 세계 곳곳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세계 3대 운하 중 하나인 파나마 운하, 최악의 가뭄으로 수위가 낮아져 선박들이 교통체증에 시달린단 소식입니다.
물 부족이 야기한 갈등의 현장, 임상훈 인문결연구소장과 짚어봅니다.
[앵커]
파나마 운하에서 가뭄 때문에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겁니까?
[앵커]
물류에서는 ‘시간이 곧 돈’이라고 얘기하죠.
바다 위에 체류하는 시간이 길어지거나, 다른 길로 돌아가게 되면 그게 다 추가 비용으로 돌아오는 것 아닙니까?
[앵커]
물 부족에 시달리는 지역, 또 어디가 있습니까?
[앵커]
메콩강뿐만 아니라, 세계의 큰 강은 여러 나라를 거쳐 흐르는 경우가 많잖아요.
앞으로 물길을 둘러싼 지정학적 분쟁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겁니까?
[앵커]
최근의 '물 분쟁'은 기업 대 주민의 갈등으로도 번지고 있다면서요.
어떤 기업이 주민들이랑 물을 놓고 충돌하고 있는 겁니까?
[앵커]
기술과 산업 발전도 중요하지만 당장 사람의 생존을 위협해선 안 될 일이잖아요.
빅테크 기업들도 대책을 내놔야 하지 않겠습니까?
[앵커]
우리나라도 물 부족 문제에서 자유롭지 않습니다.
수자원이 경제와 지정학적 문제로 번지는 상황에서 우리에게는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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