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튀르키예 외무장관과 흑해 곡물협정 복원 논의

권진영 기자 2023. 8. 25. 23: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만나 흑해 곡물협정을 복원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공식·글로벌 평화 정상회의 준비·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인한 위험" 등 "여러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유엔과 함께 흑해 곡물협정 관련 협상에서 중재역을 맡아 왔다.

러시아가 지난달 흑해 곡물협정을 파기한 이후로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평화공식·글로벌 평화 정상회의 준비 등도 상
25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좌)과 하칸 피단 튀르키예 외교부장관(우)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2023.08.25/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튀르키예 외무장관을 만나 흑해 곡물협정을 복원시키는 방안을 논의했다.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5일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방문한 하칸 피단 외무장관과 회담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텔레그램을 통해 "우크라이나 평화공식·글로벌 평화 정상회의 준비·러시아의 흑해 봉쇄로 인한 위험" 등 "여러 중요한 문제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튀르키예는 유엔과 함께 흑해 곡물협정 관련 협상에서 중재역을 맡아 왔다. 러시아가 지난달 흑해 곡물협정을 파기한 이후로 복원을 위해 노력해 왔다.

협정 파기 이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남부 오데사와 다뉴브강 일대 등에 무인기 공격을 가하며 긴장 수위를 높여 왔다.

반복되는 러시아의 공격은 우크라이나의 곡물 수출길뿐만 아니라 전 세계 식량 가격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지난달 세계 식량 가격은 3달 만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realkwo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