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 "이재명 구속영장 위해 사법방해 프레임 씌워"
송재인 2023. 8. 25. 23:10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자신의 재판에서 불거진 위증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을 겨냥해 민주당 이재명 대표 구속영장을 위해 비열한 술책을 벌이고 있다고 반발했습니다.
김 전 부원장은 오늘(25일) 입장문을 내고, 검찰이 이 대표 구속영장을 위해 사법 방해나 위증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며, 짜맞추기식 수사는 국기 문란 범죄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위증이라 지목한 재작년 5월 3일 경기도상권진흥원 방문 일정은, 자신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시점을 검찰이 4월로 특정한 때 처음 전해 들었던 거라 애초 크게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검찰이 "일정이 빈 날"이란 이유로 수수 날짜를 5월 3일로 다시 바꿨고, 당시 진흥원 방문 동석자들이 주차 영수증 등이 담긴 사실 확인서를 내고, 법정에서 진술한 게 사건의 전부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 모 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장이 위증을 자백했단 언론 보도가 나온 데 대해선 자신이 사실대로 '증언'을 요청한 건 맞지만, 위증해달라고 요구한 사실은 전혀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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