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샤넬 탈락‥'알유넥스트' 파이널 진출 10人 확정[종합]

황소영 기자 2023. 8. 2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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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유넥스트'
지현, 샤넬 연습생이 세미파이널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알유넥스트'를 떠났다. 파이널 진출자 10인이 확정됐다.

25일 방송된 JTBC '알유넥스트'에는 3차 글로벌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6등 샤넬, 5등 윤아, 4등 지우, 3등 민주, 2등 지민, 1등 영서였다.

세미파이널 첫 번째 라운드는 신곡 미션이었다. 6명씩 2개 유닛으로 나뉘어 프라이드(샤넬·영서·윤아·지민·지현·히메나) 팀과 스크럼(모카·민주·원희·이로하·정은·지우) 팀으로 맞붙었다.

프라이드 팀은 파워풀하면서도 에너지가 넘치는 무대로 시선을 압도했다. 코치들은 "미쳤다" "너무 멋있는데?" "소름 돋았다" 등의 감탄을 쏟아냈다. 코치 재환은 "프라이드가 생기는 무대였다. 특히 히메다가 너무 좋았다"라고 평했고, 아이키는 "영서 연습생이 너무 잘한다. 노력하는 모습과 객관적으로 스스로를 보고 발전해 나가는 게 능력인 것 같다"라고 칭찬했다.
스크럼 팀은 자신들의 처지와 딱 맞는 신곡이라며 진심을 담아 무대를 펼칠 것을 다짐했다. 싱그러운 에너지로 무대를 수놓았다. 코치진은 "왜 이렇게 좋아. 눈물이 날 것 같잖아" "노래 너무 좋다"란 반응을 쏟아냈다. 특히 코치 박규리는 "데뷔곡도 아닌데 눈물이 난다. 이상하다"라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규리의 눈물에 덩달아 울컥한 스크럼 팀이었다.

박규리는 "코치진이라는 자리가 연습생 친구들을 냉정하게 평가해야 하는 자리인데, 마음속으로 여러분들을 따뜻하게 아끼고 있다. '스크럼'이라는 곡을 소화한 이 무대에서 아이돌의 힘을 본 것 같다"라고 말했다. 코치 이현, 만두는 연습생 모카를 향해 "너무 잘했다"란 칭찬을 전했고 지우, 민주에겐 변화가 필요하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알유넥스트'

두 번째는 글로벌 K팝 미션이었다. 양 팀 모두 90분 내 오디션을 준비해 곡 선정에 나서는 것. 프라이드 팀이 아이브의 '일레븐', 스크럼 팀이 트와이스의 '필 스페셜'을 소화하게 됐다.

신곡 무대 결과 스크럼 팀이 350점 차이로 앞섰는데 그 결과는 달라지지 않았다. 조화롭고 탄탄한 팀워크를 자랑한 스크럼 팀이 전체적으로 숨이 차고 호흡 정리에 있어 실패한 프라이드 팀을 제압했다. 이에 따라 세미파이널 승기를 잡은 스크럼 팀 전원이 200점의 베네핏을 받았다.

스크럼 팀 내 1위를 차지한 모카 연습생은 200점의 베네핏을 추가, 총 400점을 확보했다. 모카는 "지금까지 하이레벨에 올라간 적이 없어서 세미파이널까지 온 것도 신기했는데 이렇게 전체 1등을 하게 돼 너무 좋다. 이번에 우리 팀도 너무 잘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세미파이널의 순위가 곧이어 발표됐다. 3차 글로벌 투표, 현장 평가단 점수, 코치진 점수, 베네핏 점수를 합산해 탈락자가 가려졌다. 6등과 7등은 단 2점 차였다. 6등은 지민이었고 7등은 원희였다. 민주는 1등을 차지했고 모카, 영서, 이로하, 지우 순이었다. 가까스로 윤아, 정은, 히메나가 파이널 라운드에 진출했다.

첫 번째 탈락자는 지현이었다. "아쉬운 마음이 크고 그간 방송했던 것들이 스쳐 지나가는 것 같다. 중간중간 힘들 때가 많았는데 응원해 준 분들이 많은 힘이 됐다. 정말 감사하다. 값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두 번째 탈락자는 샤넬이었다. "파이널까지 갈 수 없어서 슬픈 마음이 드는 것 같다. 그동안 힘든 시기도 많았다. 후회도 있지만 최선을 다했으니까 괜찮다"라며 무대를 떠났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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