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의 크랙→레알 최악의 먹튀’ 아자르, 프리미어리그에서 라스트 댄스 출까···크리스털 팰리스→1년 계약 제안 준비
에덴 아자르(32)가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복귀할까.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25일(한국시간) “크리스털 팰리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전설 에덴 아자르를 영입하기 위한 충격적인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는 놀라운 보도가 나왔다”라고 전했다.
아자르는 올여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계약이 만료된 후 팀을 떠나 현재 자유계약(FA) 상태다. 지속적인 부상과 기량 저하로 인해 그를 원하는 클럽은 없는 상황이고 이에 남은 건 은퇴밖에 없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었다.
그런 아자르에게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털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시 회장은 아자르의 영입이 상업적으로나 경기장에서나 여전히 무언가를 제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다. 로이 호지슨 감독 역시 아자르의 이적이 성사되기를 원하고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아자르에 1년 단기 계약을 제시할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전문 매체 ‘풋볼 트랜스퍼’는 “아자르가 저렴한 기본급을 받을 것이다. 그리고 거기에 성과와 출장 수당 등을 통한 보너스 지급을 통해 금액을 높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올여름 팀의 에이스였던 윌프리드 자하(31)가 튀르키예 갈라타사라이로 떠났다. 그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선수가 필요한 크리스털 팰리스는 찾아주는 곳 없는 아자르에 손을 내밀 준비를 하고 있다.
아자르는 프리미어리그 시절 최고의 선수였다. 첼시에서 7년간 352경기에 출전해 110골 92도움을 올렸고 EPL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 2회 등 엄청난 활약을 펼치며 EPL 최고의 크랙으로 손꼽혔다. 이어 레알 마드리드가 그를 야심 차게 데려왔지만 자기 관리 실패와 잦은 부상으로 인해 더는 과거의 기량을 펼치지 못했다.
과거의 영광을 뒤로한 채 초라한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던 아자르는 다시 한번 프리미어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 과연 그의 라스트 댄스가 잉글랜드에서 펼쳐질 수 있을까.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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