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오의식, 폭탄 설치된 사체와 부검실에 갇히다(소옆경2)
‘소옆경2’ 김래원, 오의식, 손지윤, 백은혜가 폭탄이 설치된 사체와 함께 부검실에 갇혔다
윤홍(손지윤 분)은 25일 방송된 SBS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에서 부검하다 “이게 뭐죠? 불상의 물질이 있다. 엑스레이 사진을 강도하에게 보내라. 그쪽도 확인하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한 사람의 신분을 드러나지 않게 살인한 치밀한 계획성, 이런 짓을 하고도 들키지 않을 거라는 교만함, 잔인하게 살인한 비인간성. 이런 게 보인다”고 덧붙였다. 진호개(김래원 분) 또한 “하나 더 있다. 언제든 이런 짓을 또 할 수 있는 놈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엑스레이 사진을 전달받은 강도하(오의식 분)는 “뭐야? 이거”라고 소리를 지른 뒤 뛰어나갔고 “윤홍, 건들지 마”라고 소리쳤지만 윤홍운 의문의 선을 잘라 폭발이 일어났다. 두 사람은 폭발의 여파로 쓰러졌고 진해고는 “배 속에 있던 거 모두 유리구슬”이라며 발신번호표시 제한으로 걸려 온 전화를 받았다.
의문의 여성은 “너희는 협박받고 있다. 두 번째 전달 사항은 지금부터 내 허락 없이 아무도 나가지 못하고 못 들어온다. 무슨 말인지 모르냐? 연락도 안 된다”며 “난 사체에 폭탄을 심은 사람이다. 폭탄이 하나만 있을 것 같냐? 확인해 봐라.”고 했다. 강도하는 “사제폭탄이다. 이 정도면 아까 유리구슬이 터진 건 애들 장난이다”며 또 다른 폭발을 예고했다. 의문의 여성은 “전문가라 다르네? 폭발하면 사망자는 대충 17명이다. 시신이 산산조각 나면 누가 누군지 확인 가능하겠냐?”며 “왼쪽 허벅지를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허벅지에는 전화로 터뜨릴 수 있는 폭탄이 설치돼 있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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