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국방부 "프리고진 사망 가능성 매우 높아…확증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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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엑스에 올린 국방 정보 업데이트에서 "프리고진이 추락한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고, 그는 예외적 수준으로 보안 조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정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국방부는 프리고진 사망이 바그너 그룹을 심각하게 불안정하게 만드는 효과를 낼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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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방부는 오늘(25일) (현지시간) 러시아 용병 기업 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했다는 확증은 없지만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는 엑스에 올린 국방 정보 업데이트에서 "프리고진이 추락한 비행기에 타고 있었다는 명백한 증거는 아직 없고, 그는 예외적 수준으로 보안 조처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그러나 정말 사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했습니다.
러시아는 탑승객 10명의 신원을 공식 확인하지 않았습니다.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정보에 따르면 프리고진이 비행기에서 타고 있었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습니다.
수낵 총리는 기자들에게 "상황을 긴밀하게 지켜보고 동맹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프리고진 사망이 바그너 그룹을 심각하게 불안정하게 만드는 효과를 낼 것이 거의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국방부는 "프리고진은 과하게 활동적이고 매우 대담하며 추진력이 있고 극도로 잔혹하며, 그의 이런 개인적 특성이 바그너 그룹에 스며들었다"며 "어떤 후계자도 이를 맞출 수 없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국방부는 "바그너 그룹의 지도력 공백은 창립자이자 현장 사령관인 드미트리 우트킨과 물류 책임자 발레리 체칼로프의 사망 보도로 더 악화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 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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