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이승엽 감독 "선수단 눈빛·집중력, 연승 향한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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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4연승을 질주한 5위 두산은 54승 1무 51패가 됐고, 6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차를 유지했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곽빈의 데뷔 첫 10승을 축하한다. 최근 승리가 없어 부담이 컸을 텐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곽빈이 8회까지 책임져 준 덕분에 주중 3연전에서 많이 던진 불펜 투수들도 아낄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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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빈 데뷔 첫 10승…"올 시즌 최고의 피칭"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두산 베어스가 연승 행진을 '4경기'로 늘렸다. 사령탑은 선수단을 치켜세웠다.
두산은 25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10-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질주한 5위 두산은 54승 1무 51패가 됐고, 6위 KIA 타이거즈와 1.5경기차를 유지했다.
선발 투수 곽빈이 8이닝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시즌 10승(6패)을 수확했다. 8이닝은 개인 한 경기 최다 이닝 기록이다.
경기 후 이승엽 두산 감독은 "곽빈의 데뷔 첫 10승을 축하한다. 최근 승리가 없어 부담이 컸을 텐데 올 시즌 최고의 피칭을 해줬다. 곽빈이 8회까지 책임져 준 덕분에 주중 3연전에서 많이 던진 불펜 투수들도 아낄 수 있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 김태근(5타수 2안타 1타점)과 안승한(4타수 2안타)이 멀티히트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포수 마스크를 썼던 안승한은 곽빈과 무실점 투구를 합작하기도 했다.
이 감독은 "야수 중에는 모처럼 선발 출전한 김태근과 안승한을 칭찬하고 싶다. 둘 모두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엄청난 활약을 해줬다"면서 "두 선수 외에도 오늘은 연승을 이어가고자 하는 의지를 선수들의 눈빛과 집중력, 플레이 하나하나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찬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이 감독은 "변함 없이 응원해 주신 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마음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onotforge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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