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공립대안학교 단재고TF 활동 본격화…교육과정 재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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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연기를 놓고 논란을 빚은 충북의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의 교육과정 재설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2차 연수에서는 제도권 내 미래형 대안교육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단재고 교육과정 재설정 방향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앞으로 이 TF팀은 교육과정 분석팀과 대안교육과정 개발팀, 역량 강화팀 등으로 나뉘어 단재고의 교육과정 재설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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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교 연기를 놓고 논란을 빚은 충북의 공립 대안학교인 단재고의 교육과정 재설정을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이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충북도교육청은 교과·영역별 장학사, 현직 교사와 교육단체 관계자 등 20명으로 TF를 구성해 지난주에 이어 25일과 26일 이틀 일정의 2차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2차 연수에서는 제도권 내 미래형 대안교육 등을 주제로 한 특강, 단재고 교육과정 재설정 방향 등에 대한 논의 등이 진행된다.
앞으로 이 TF팀은 교육과정 분석팀과 대안교육과정 개발팀, 역량 강화팀 등으로 나뉘어 단재고의 교육과정 재설정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내년 7월까지 단재고의 새로운 교육과정을 완성한 뒤 오는 2025년 3월 단재고를 개교할 예정이다.
단재고는 진보 성향인 김병우 전 교육감 시절 역점 시책 가운데 하나로, 규칙과 제도, 교과중심 교육과정에 대한 부적응 학생을 위해 개인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도록 계획돼 내년 3월 기존 청주 가덕중 부지에 설립이 추진됐다.
그러나 도교육청은 보수 성향의 윤건영 교육감 취임 이후 단재고 개교에 대한 재검토에 들어갔고, 준비부족 등을 이유로 개교를 1년 연기하기로 하고 진학 등을 고려한 새로운 교육과정 수립을 결정했다.
도내 진보 교육, 사회단체들은 도교육청의 개교연기와 교육과정 재설정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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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김종현 기자 kim112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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