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재판서 "'김문기 아느냐'는 대본에 없던 즉흥 질문"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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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알았느냐'는 물음은 대본에 없던 즉흥적 질문이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한 SBS 관계자는 당시 해당 질문은 대본과 사전 질문지에는 없던 내용이라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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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대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방송 인터뷰에서, '고 김문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처장을 알았느냐'는 물음은 대본에 없던 즉흥적 질문이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오늘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재판에 출석한 SBS 관계자는 당시 해당 질문은 대본과 사전 질문지에는 없던 내용이라는 취지로 증언했습니다.
다만 이 관계자는 전달한 대본에 김 전 처장의 사망 관련 입장을 묻는 내용은 담겨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같은 진술에 이 대표 측은 앵커 질문이 즉흥적이었던 만큼 준비된 답변이 아니었다고 강조했고, 반면 검찰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질문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이 대표는 재작년 12월 SBS 인터뷰에서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자인 김문기 전 처장을 시장 시절 알았느냐'는 질문에, 몰랐다고 허위 사실을 말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윤수한 기자(belifact@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1821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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