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늘 주연만 할 순 없다", 김성균 "일 끊기면 어쩌나 고민" ('형따라 마야로')[종합]

장우영 2023. 8. 25.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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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차승원과 김성균이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에서는 차승원이 배우로서 느끼는 고충을 밝혔다.

차승원은 "고대 마야 도시의 상징은 피라미드다. 대부분 이집트를 떠올리겠지만 마야에도 수천 개의 피라미드가 존재한다. 이집트는 왕의 무덤이라면, 마야는 계단이 있는데 그 이유는 신전으로서의 기능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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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 차승원과 김성균이 배우로서의 고충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된 tvN ‘형따라 마야로 : 아홉 개의 열쇠’에서는 차승원이 배우로서 느끼는 고충을 밝혔다.

시나깐딴에서 2개의 열쇠를 획득한 마야즈는 세 번째 열쇠 획득을 위해 마야의 도시 ‘또니나’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108km나 떨어진 먼 곳에 위치한 또니나로 향하던 중 차승원은 “이렇게 멀리 갈 거였으면 밥을 먼저 먹고 나올 걸 그랬다. 나중에 재료 더 모아서 주연이가 원하는 짬뽕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균은 ‘어복쟁반’을 먹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이에 차승원은 “한국 가서 드시죠”라고 선을 그었다가 주연이 원한다면 “팔복쟁반도 해줄 수 있다”고 태세 전환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는 동안 차 안에서는 연예인으로서의 고충을 이야기하며 한층 더 가까워졌다. 차승원은 “가끔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을 한다. 늘 주연만 할 수는 없는데, 주연이 아닌 걸 2등, 3등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중요한 그림의 한 조각이라고 생각을 전환해야 한다. 누군가 나를 필요로 한다는 것에 감사할 뿐이다”고 말했다. 김성균도, 주연도 차승원의 말에 동감했다.

약 1500년 전 마야인이 살던 도시 ‘또니나’는 경이로웠다. 도시 자체가 7개 층으로 나눠진 거대한 피라미드, 인구 3만 5천 명이 살던 또니나에 도착한 마야즈는 감탄사만 내뱉었다. 차승원은 “고대 마야 도시의 상징은 피라미드다. 대부분 이집트를 떠올리겠지만 마야에도 수천 개의 피라미드가 존재한다. 이집트는 왕의 무덤이라면, 마야는 계단이 있는데 그 이유는 신전으로서의 기능을 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성균은 “차승원은 모든 문명을 살다 온 시간여행자가 분명하다”고 혀를 내둘렀다.

또니나의 거대한 피라미드를 한 층씩 살펴본 마야즈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김성균은 “25시간에 걸친 비행이 보람이 있었다. 눈으로 직접 봐야 했다”고 말했다. 차승원은 “다시 못 오겠지”라며 괜히 마음이 뭉클해졌고, 주연은 “마야가 엄청 대단하다고 이야기하셨는데 그런가 싶었다. 직접 보니까 숙연해졌다”고 감동했다. 특히 김성균은 “형따라 오길 잘했다. 형따라 쿵쿵따라”고 아재 개그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소로 돌아가던 중 네 번째 열쇠와 관련한 힌트를 주연이 찾아냈다. 차승원은 고대 마야에서 카카오가 화폐로 쓰였다면서 초콜릿 관련 유적지 또는 농장을 가는 게 아니냐고 추리했다. 특히 귀가하던 중 차 안에서 차승원은 “나도 학창시절에 돈을 빼앗긴 적이 있다”고 말했고, 주연은 “초등학교 때 정글짐 꼭대기에 앉은 형이 얼마 있냐고 물어봐서 300원 정도를 준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김성균은 “난 많다. 골목에서 마주쳤는데 도망가려고 했지만 운동을 잘할 것 같아 실행에 옮기지 못했다. 그래서 천원 있다고 하니 거지라고 하면서 오히려 내게 돈을 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차승원은 떡 없는 떡볶이 도전에 나섰다. 부대찌개와 떡볶이를 저녁 메뉴로 정한 마야즈는 마켓에 들러 재료를 구입해 숙소로 돌아왔다. 차승원의 리드 하에 저녁 식사 준비가 차근차근 준비됐고, 라이스페이퍼로 만든 떡볶이는 성공적이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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