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조업 나갔는데 연락 안 돼" 60대 선장 실종…빈 배만 발견

박효주 기자 2023. 8. 25.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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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전날 조업차 홀로 출항한 어선 A호(5t)의 60대 선장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사고추정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 호를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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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오전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해상에서 실종 신고가 접수된 60대 선장이 타고 있던 어선이 해경에 의해 발견됐다. 선내에 선장은 없었고, 해경은 수색에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서귀포해양경찰서 제공)


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나홀로 조업을 하던 60대 선장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 중이다.

2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45분쯤 전날 조업차 홀로 출항한 어선 A호(5t)의 60대 선장 B씨와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받고 사고추정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서귀포시 대정읍 가파도 서쪽 약 4㎞ 해상에서 A 호를 발견했다. 하지만 선내 수색 결과 B씨는 발견되지 않았다.

해경은 A호 주변 해역에 경비함정과 항공기를 추가로 급파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드론수색대 등 민간세력과 함께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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