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터뷰] 99대장 나선욱 "제 롤모델은 유세윤 선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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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나선욱이 코미디계의 부활에 일조한다.
이날 나선욱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나 '부코페' 참석 소감을 전했다.
이유를 묻자 나선욱은 "저는 유세윤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은 어리지만 유세윤 선배님처럼 나이가 들 때까지 이렇게 굉장히 트렌드한 개그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항상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세윤 선배님을 늘 롤모델로 뽑습니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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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코페' 통해 첫 무대 서는 소감은
"롤모델은 유세윤, 항상 트렌드 개그하고파"
유튜버 나선욱이 코미디계의 부활에 일조한다.
25일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11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이하 '부코페') 블루카펫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나선욱은 본지와 단독으로 만나 '부코페' 참석 소감을 전했다. 나선욱은 유튜브 채널 별놈별로 활동 중이며 이날 기준 구독자 118만 명을 보유한 인기 크리에이터다. '문신돼지충 브이로그' '문돼의온도' '뚱시경의 또 먹을텐데' '뚱종원의 님아 그만좀 먹어다오' 등 주로 페이크 다큐를 싱크로율 높게 제작하면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MBC '라디오스타'에서 화려한 입담을 뽐내면서 MZ세대 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스타다.
나선욱의 '부코페' 참석이 유독 특별한 이유는 그가 공채 코미디언이 아님에도 '부코페'에 참석할 만큼 독보적인 인기를 인정받았다는 것이다. 이에 나선욱은 "코미디 하면 또 부산 국제 코미디 페스티벌인데 또 이렇게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저희가 또 열심히 공연을 준비했거든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또 많은 웃음을 가져갔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번 '부코페'에서 나선욱은 유튜브 채널 숏박스 팀과 함께 오는 26일 16시, 19시 공연에 참가, 관객들을 만난다.
유튜브 콘텐츠가 아닌 오프라인 무대는 나선욱에게도 첫 기회다. "사실 유튜브 안에서만 콘텐츠를 하다가 무대에서 할 수 있는 콘텐츠로 녹여 봤거든요. 이제 관객들이 좋아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나름대로 저희 색깔로 한번 풀어봤습니다."
그렇다면 그가 준비한 콘텐츠는 어떤 강점이 있을까. 이에 나선욱은 "플러팅을 중점을 두고 관객들과 소통하는 계기를 준비했습니다. 저희의 인기 비결은 날것 그 자체입니다. 저희는 저희 방식대로 해석하는 걸 좋아해서 저희 느낌으로 한번 무대도 한번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답했다.
공개 코미디 쇼에 대한 갈망도 크다. 나선욱은 "저도 공개 코미디를 보면서 꿈을 키웠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저도 얼마든지 너무 원하고 있죠"라면서 "사실 저는 지금 어리둥절해서 지금 정신이 없어서 미치겠습니다"라고 긴장한 마음을 여실히 보여주기도 했다. '부코페' 참석 제안이 그에게도 특별한 이유다.
이어 나선욱은 "모두가 다 웃을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딱 웃음으로 하나의 축제같이 만드는 이런 공간이 부산에서 열리기 때문에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됐으면 좋겠습니다"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인터뷰 말미 나선욱은 유세윤을 롤모델로 뽑았다. 이유를 묻자 나선욱은 "저는 유세윤 선배님을 롤모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은 어리지만 유세윤 선배님처럼 나이가 들 때까지 이렇게 굉장히 트렌드한 개그를 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이 항상 들거든요. 그래서 저는 유세윤 선배님을 늘 롤모델로 뽑습니다"라고 말하며 존경심을 내비쳤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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