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일본 수산물 수입 금지로 제주 반사이익”
안서연 2023. 8. 25. 22:07
[KBS 제주]중국이 오염수 방류에 항의하는 차원에서 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을 선언하면서 제주산 수산물이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수산물의 중국과 홍콩 수출 규모는 한화로 8천4백억 원으로, 총 수출 수산물의 35.8%가량을 차지했습니다.
품목별로는 가리비 비중이 가장 많고 갈치와 옥돔, 방어, 해삼, 성게 등이 포함됐습니다.
무역협회 제주지부는 단기적으로는 수산물 수요 감소의 부정적 영향이 있겠지만, 중장기적으로 제주도 수산물의 반사이익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안서연 기자 (asy010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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