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보문산 개발’ 설명회, 환경단체 반발로 무산

[KBS 대전]대전시의 보문산 개발 사업 설명회가 환경단체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대전시는 오늘, 옛 충남도청사에서 민간사업자를 상대로 보문산 케이블카·전망타워 민간제안공모 설명회를 진행하려고 했지만, '시민의견 수렴 없이 공모 절차를 진행한다'며 지역 환경단체가 설명회장을 점거하고 반대 시위를 벌여 설명회를 취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대전시는 민간사업자 수요를 파악해 조만간 다시 설명회를 열 계획입니다.

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