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예식장 '집단 식중독' 의심…역학조사 착수

문승욱 2023. 8. 2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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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의 한 예식장에서 식사를 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25일 송파구에 따르면 지난 19일 지역 내 예식장 식당에서 식사를 한 하객 500여명 중 약 50명이 복통과 설사 등의 증상을 보인다는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송파구 보건소는 뷔페 음식 중 회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추정해 현장에서 수거한 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구는 약 2주 후 나오는 정밀 조사 결과를 기다리며, 식중독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검사를 하고 해당 시간대 예식장 이용객도 전수 조사할 계획입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송파구 #예식당 #뷔페 #식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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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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