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우진 9승' 키움, 삼성 7-4 누르고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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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 47승 3무 67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4.2이닝 11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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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키움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이 승리로 키움은 3연패에서 탈출, 47승 3무 67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연승이 끊기며 46승 1무 61패가 됐다.
2회초 키움이 6득점에 성공했다. 이주형의 안타 후 2사 2루에서 김수환이 투런포를 쳤고, 김시앙-송성문의 연속 안타로 이어진 1,3루에서 김혜성-로니 도슨이 연속 1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김휘집이 2타점 적시타를 완성하며 6-0을 만들었다.
삼성은 3회말 김성윤의 번트안타 후 2사 3루에서 강민호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그러자 키움도 5회초 주성원의 안타, 임병욱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2루에서 김시앙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은 6회말 류지혁의 솔로포로 한 점을 만회했고, 9회말에도 2점을 추가했다. 오재일이 볼넷, 김지찬이 2루수 실책으로 출루한 1사 2,3루에서 김성윤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키움은 선발투수 안우진이 6이닝 7피안타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9승(7패)을 달성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4.2이닝 11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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