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모인 예식장서 집단 '식중독' 비상…송파구 역학조사

박효주 기자 2023. 8. 25.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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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송파구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에게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송파구는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시간대 이용객을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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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청 전경. /사진=뉴스1


서울 송파구 예식장을 찾은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 19일 송파구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에게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접수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조사를 의뢰했다.

당일 예식장을 찾은 500여명 중 50명이 복통과 설사, 구토 등 증상을 호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식장 측은 뷔페 음식 중 회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송파구는 의심 환자를 대상으로 식중독 검사를 진행하는 한편 해당 시간대 이용객을 전수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송파구 관계자는 "약 2주 정도 뒤에 조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이며 결과를 토대로 과태료 등 조처를 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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