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리뷰] '송민규 동점골' 전북, 대전과 1-1 무...3위 유지, 4위 인천과 승점 2점 차

신인섭 기자 2023. 8. 25. 21: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리그1의 파이널A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10패(승점 42)로 리그 3위에, 대전은 9승 10무 9패(승점 37)로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반 14분 페트라섹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쇄도하던 아마노 준이 잡아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K리그1의 파이널A 싸움은 더욱 치열해지게 됐다. 

전북 현대는 25일 오후 7시 30분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8라운드에서 대전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다. 이로써 전북은 12승 6무 10패(승점 42)로 리그 3위에, 대전은 9승 10무 9패(승점 37)로 리그 7위에 위치하게 됐다.

전북은 4-4-2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하파 실바, 아마노 준, 송민규, 백승호, 보아텡, 한교원, 김진수, 홍정호, 페트라섹, 정우재, 김정훈이 출격했다.

대전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인균, 티아고, 강윤성, 이진현, 배준호, 김영욱, 이현식, 변준수, 김현우, 안톤, 이창근이 나섰다.

전북이 먼저 포문을 열었다. 전반 6분 우측에서 시작된 공격이 좌측면으로 향했다. 넓은 공간에서 공을 잡은 김진수가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높이 떴다. 전반 14분 페트라섹이 머리로 떨어뜨린 공을 쇄도하던 아마노 준이 잡아낸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오히려 대전이 역습으로 먼저 웃었다. 전반 34분 페트라섹이 빌드업 과정에서 보낸 패스를 강윤성이 끊어낸 뒤 곧바로 역습으로 전개했다. 티아고를 거쳐 좌측의 김인균에게 패스가 전달됐다. 재차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서 티아고가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북이 곧바로 추격했다. 전반 38분 하프 라인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전북이 빠르게 처리했다. 백승호의 패스를 송민규가 잡아낸 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상대 수비를 앞에두고 때린 슈팅이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결국 전반은 1-1로 마무리됐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대전이 변화를 가져갔다. 변준수를 빼고 조유민을 넣었다. 전북이 역전을 노렸다. 후반 6분 우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홍정호가 머리로 밀어넣었다. 이를 하파 실바가 잡아낸 뒤 슈팅을 날렸지만 옆그물을 흔들었다. 

대전도 마냥 웅크리지만은 않았다. 후반 10분 이현식이 페널티 박스 우측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직접 처리했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다. 전북도 슈팅을 계속 날렸다. 후반 16분 김진수의 중거리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다.

전북이 승부수를 띄웠다. 후반 17분 하파 실바, 아마노 준을 빼고 구스타보, 문선민을 투입했다. 경기가 불붙었다. 후반 27분 송민규가 내준 공이 뒤로 빠지며 김진수에게 향했다. 하지만 김진수의 드리블이 길면서 태클에 막혔다. 대전이 곧바로 역습을 전개했다. 티아고가 전방에서 공을 잡은 뒤, 김인균에게 패스를 건넸고, 곧바로 때린 슈팅을 파트라섹이 발을 뻗어 막아냈다. 

대전이 교체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8분 티아고를 빼고 유강현을 투입했다. 전북이 땅을 쳤다. 후반 40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구스타보가 문전에서 머리에 맞췄지만 슈팅이 골대를 맞고 벗어났다.

양 팀이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후반 42분 전북은 정우재, 한교원을 박창우, 안현범으로 바꿔줬다. 대전은 김영욱을 빼고 주세종을 투입했다. 대전이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45분 유강현이 머리로 밀어 넣은 슈팅을 김정훈이 손으로 막아내며 득점을 내주지 않았다.

양 팀은 추가시간 7분 동안 역전을 노리기 위해 분투했지만 결국 1-1로 경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결과]

전북 현대(1) : 송민규(전반 38분)

대전하나시티즌(1) : 티아고(전반 34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