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바르사 수문장 슈테겐, 2028년까지 재계약 합의...바이아웃 무려 7150억

신인섭 기자 2023. 8. 25.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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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겐이 2028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5억 유로(약 7,150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슈테겐은 역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켰던 빅토르 발데스(535 경기), 안도니 수비사레타(410), 안토니 라마예츠(387)에 이어 4번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슈테겐이 202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면 무려 15년 동안 팀의 골문을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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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바르셀로나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테어 슈테겐이 바르셀로나와 동행을 이어나간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슈테겐이 2028년까지 재계약에 서명했다. 바이아웃은 5억 유로(약 7,150억 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독일 국적의 슈테겐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성골 유스다. 2010-11시즌 분데스리가에 데뷔하면서 프로 무대를 밟았다. 두 번째 시즌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하면서 경험을 쌓았다. 3시즌 연속 주전으로 뛰며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았다. 

2014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었다. 슈테겐은 당시 주전 골키퍼였던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후보 역할을 수행했다. 슈테겐은 한 시즌 만에 주전 자리를 차지했다. 슈테겐은 2015-16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기용되었고, 매 시즌 리그 30경기 이상을 소화하며 부동의 수문장으로 자리매김했다.

꾸준하게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키며 전성기를 함께 했다. 슈테겐은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코파 델 레이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1회 등 총 1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특히 2014-15시즌 바르셀로나가 트레블을 달성했을 때 유럽축구연맹(UEFA) UCL 전 경기를 모두 선발 출전하며 팀의 빅이어에 일조했다.

슈테겐은 평균적으로 매 경기 한 골 이하로 실점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슈테겐은 379경기에서 368실점을 허용했고, 159경기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슈테겐 골키퍼는 현대 축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빌드업 능력을 갖추면서도 환상적인 선방 능력을 보유해 탑급 골키퍼로 평가받는다. 지난 시즌에도 FIFA 23 라리가 시즌의 팀에 선정될 정도로 계속해서 좋은 폼을 유지 중이다.

역대 바르셀로나 골키퍼 경기 수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슈테겐은 역대 바르셀로나의 골문을 지켰던 빅토르 발데스(535 경기), 안도니 수비사레타(410), 안토니 라마예츠(387)에 이어 4번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재계약을 맺으면서 더욱 많은 역사에 도전할 계획이다. 슈테겐이 2028년까지 바르셀로나에서 뛰게 된다면 무려 15년 동안 팀의 골문을 지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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