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8이닝 무실점' 두산, SSG 10-1 대파…4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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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토종 에이스 곽빈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두산의 승리엔 선발 투수 곽빈의 호투가 있었다.
이날 곽빈은 홀로 102구를 던지며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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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두산 베어스가 토종 에이스 곽빈의 8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홈 경기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두산은 54승1무51패가 되며 5위 자리를 유지했다.
반면 연승 행진이 끊긴 SSG는 57승1무47패가 되며 2위 탈환에 실패했다.
두산의 승리엔 선발 투수 곽빈의 호투가 있었다.
이날 곽빈은 홀로 102구를 던지며 8이닝 4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을 기록, 시즌 10승(6패) 고지에 올랐다. 곽빈이 8이닝을 던진 건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곽빈에 이어 9회 나온 김유성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했지만 결과에 지장은 없었다.
타선도 곽빈의 호투에 발 맞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선발로 나선 9명 중 조수행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안타를 때리며 고른 활약을 펼쳤다. 6명의 타자가 타점을 올렸다.
1회 선취점을 뽑은 두산은 3회 김태근의 적시타로 2-0을 만든 뒤 4회에만 8명의 타자가 등장해 대거 5점을 뽑아 7-0으로 달아났다.
승기를 잡은 두산은 8회에도 3점을 보태 두 자릿수 점수를 채워 쐐기를 박았다.
SSG는 선발 김광현이 4이닝 9피안타 7실점(6자책)으로 무너지며 패전 투수(7승6패)가 됐다. 타선도 곽빈의 역투에 막혀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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