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빈 8이닝 무실점+타선 10득점' 두산, SSG 꺾고 4연승 질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두산 베어스가 우완 선발투수 곽빈(24)의 완벽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54승(1무51패)째를 올리며 5위를 지켰다.
경기는 두산의 10-1 승리로 마무리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잠실=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두산 베어스가 우완 선발투수 곽빈(24)의 완벽투에 힘입어 SSG 랜더스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
두산은 25일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와의 홈경기에서 10-1로 대승을 거뒀다.
4연승에 성공한 두산은 54승(1무51패)째를 올리며 5위를 지켰다. 곽빈이 8이닝 동안 102구를 던져 무실점 4피안타 3사사구 5탈삼진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6패)째를 챙겼다. 타선도 10득점을 폭발하며 곽빈을 확실하게 지원했다.
반면 SSG는 3연승에 실패하면서 57승1무47패를 기록했다. 순위도 3위에 머물렀다. 좌완 선발투수 김광현이 4이닝 동안 61구를 던져 7실점(6자책) 9피안타 1사사구 1탈삼진으로 무너지며 시즌 6패(7승)째를 떠안았다.
먼저 두산이 기선을 제압했다. 1회말 선두타자 김태근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때렸다. 이어 후속타자 김재호도 유격수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무사 1,3루를 만들었다. 기회에서 호세 로하스가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지만 이 틈에 3루주자 김태근이 홈을 밟았다. 두산이 1-0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두산이 SSG를 더 압박했다. 3회말 선두타자 안승한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다. 조수행이 유격수 땅볼을 기록하며 1사 1루가 됐지만 SSG 포수 조형우의 포일에 이은 조수행의 3루 도루로 순식간에 1사 3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김태근이 3루수 키를 넘기는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두산이 2-0으로 격차를 벌렸다.
흐름을 잡은 두산은 4회말 강력한 공격력을 뽐냈다. 선두타자 로하스의 좌중간 2루타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후속타자 양의지도 우전 안타를 때리며 무사 1,3루 기회를 잡았다. 기회에서 양석환이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계속된 무사 1,2루에서 강승호도 우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4-0으로 달아났다.
한 번 불이 붙자 두산의 방망이는 식지 않았다.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허경민마저 우중간을 완벽히 뚫어내는 2타점 2루타를 폭발했다. 안승한이 범타로 물러났지만 2루주자 허경민이 3루 도루에 성공하며 1사 3루가 만들어졌다. 이때 조수행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챙겼다. 두산이 5타자 연속 안타에 힘입어 4회에만 5득점을 올렸다. 7-0까지 달아난 두산이다.
마운드에서는 곽빈의 호투가 돋보였다. 곽빈은 SSG 타선을 완벽히 잠재웠다. 시속 150km 안팎에 달하는 강력한 패스트볼에 날카로운 슬라이더, 낙차 큰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경기를 장악했다. 곽빈의 위력적인 구위에 SSG 타자들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두산은 끝까지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8회말 선두타자 대타 김재환이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후속타자 양석환도 몸에 맞는 볼을 얻어내며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기회에서 강승호가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갔으나 SSG 배터리의 폭투가 나오면서 1사 1,3루로 기회가 이어졌다. 기회에서 박계범이 우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계속된 1사 1,2루에서 후속타자 안승한도 우전 안타를 기록하며 두산이 1사 만루 기회를 잡았다. 여기서 대타 김인태가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두산이 두 자릿수 득점까지 올리며 SSG 마운드를 폭격했다.
SSG는 9회초 2사 2루에서 한유섬의 1타점 우전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하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경기는 두산의 10-1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한국 김영건 기자 dudrjs70@hankooki.com
Copyright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꼭지' 아역 김희정, 그대로 컸네…구릿빛 피부의 글래머 - 스포츠한국
- 제시, 끈 살짝 잡고…터질 것 같은 비키니 자태 - 스포츠한국
- [인터뷰①] 박정민 "난생 처음 악랄한 역할… 류승완 감독 덕 제 경험 미천함 깨달아" - 스포츠한
- ‘11연승’ 무용지물… 두산, 또다시 ‘5할 기로’에 섰다 - 스포츠한국
- [인터뷰②] 고현정 "나나·이한별에 반해…안재홍? '내가 졌다' 싶더라" - 스포츠한국
- 허수미, 속옷이야 비키니야?…대담한 우윳빛 볼륨감 - 스포츠한국
- 달수빈, '워터밤 여신' 도전장? 너덜너덜해진 핫팬츠 '아찔하네' - 스포츠한국
- 3년 못채운 '호랑이 감독들', 안익수-최용수의 쓸쓸한 퇴장[스한 이슈人] - 스포츠한국
- 성소, 깜짝 놀랄 글래머 몸매… 수영장서 비키니 패션 선보여 - 스포츠한국
- [인터뷰] 이종혁 "롤모델은 박해일 선배… 이병헌 감독님 작품 꼭 출연하고파" - 스포츠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