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타자 전원 안타&득점+페디 완벽투’ NC, LG 대파…주말 3연전 기선제압 [MK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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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대폭발한 타선의 화력과 선발투수 에릭 페디의 역투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NC 타선은 이날 선발타자 전원 안타 및 득점 기록을 세우며 LG 마운드를 맹폭했다.
선발타자 전원 득점은 KBO리그 통산 212번째이며, 올 시즌 첫 번째로 NC 구단 역시 첫 번째 기록이다.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KBO리그 통산 87번째이자, 시즌 첫 번째이며 NC 구단도 올해 처음으로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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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가 대폭발한 타선의 화력과 선발투수 에릭 페디의 역투를 앞세워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NC 다이노스는 25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홈 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이로써 시리즈 기선제압에 성공한 NC는 53승 2무 49패를 기록, 4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39패(65승 2무)째를 떠안은 LG는 대패로 좋았던 분위기가 한풀 꺾이게 됐다.
LG는 이에 맞서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문보경(3루수)-오스틴 딘(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김민성(1루수)-박동원(포수)-문성주(좌익수)-박해민(중견수)으로 타선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최원태.
NC는 1회말부터 거세게 LG를 몰아붙였다. 손아섭,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연결된 1사 1, 2루에서 마틴과 권희동, 도태훈이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기세가 오른 NC는 3회말에도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권희동의 볼넷과 도태훈의 희생번트, 서호철의 내야 안타로 만들어진 1사 1, 3루에서 김주원과 안중열이 각각 1타점 적시 2루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냈다. 직후 상황에서 나온 상대 중견수의 송구 실책으로 계속된 1사 2, 3루에서는 손아섭이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날렸다. NC는 이 이닝을 끝으로 선발타자 전원 안타 기록을 세웠다.
한 번 불 붙은 NC 타선의 화력은 4회말에도 식을 줄 몰랐다. 박건우와 마틴의 안타, 도태훈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만루에서 김주원이 우익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3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여기에 후속타자 안중열의 땅볼 타구에는 상대 유격수의 송구 실책마저 나오며 김주원마저 홈을 파고들었다. NC는 4회말을 끝으로 선발타자 전원 득점 기록마저 작성했다.
NC 선발투수 페디에게 퍼펙트로 끌려가던 LG는 5회초 2사 후 김민성이 우전 안타를 때려냈으나, 후속타자 허도환이 삼진으로 돌아서며 분위기를 바꾸지 못했다.
여유가 생긴 NC는 5회말 김성욱의 볼넷에 이은 마틴의 좌월 투런 아치로 승부의 추를 더욱 기울였다. 6회말에는 선두타자 안중열이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다급해진 LG는 7회초 2사 후 터진 오스틴의 좌중월 솔로포로 한 점을 따라붙었으나, 더 이상의 득점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그렇게 경기는 NC의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선발타자 전원 득점은 KBO리그 통산 212번째이며, 올 시즌 첫 번째로 NC 구단 역시 첫 번째 기록이다. 선발타자 전원 안타와 전원 득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KBO리그 통산 87번째이자, 시즌 첫 번째이며 NC 구단도 올해 처음으로 작성했다. 그중에서도 김주원(5타수 2안타 4타점)과 마틴(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손아섭(4타수3안타 2타점), 안중열(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은 맹타로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페디의 역투 또한 눈부셨다. 그는 80개의 볼을 뿌리며 7이닝을 3피안타 1피홈런 7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 시즌 16승(5패)째를 올렸다.
LG는 선발로 마운드에 올랐던 최원태(4이닝 15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11실점 9자책점)의 부진이 뼈아팠다. 시즌 6패(8승)째. 타선 역시 3안타 1득점에 그치며 대패를 막지 못했다.
[창원=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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