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라임 특혜 의혹, 금감원 공작...이복현 사과"

권남기 2023. 8. 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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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상희 의원은 자신이 라임 펀드 대규모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지기 직전에 특혜성 환매를 받았다는 의혹을 거듭 부인하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25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이복현 원장이 자신이 특혜 의혹에 개입한 증거나 의도적으로 관여한 바도 없음을 확인한단 입장을 발표하기로 했지만 이런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어떻게 금감원이 정치 공작을 하느냐며, 공개 사과가 없으면 사법 조치를 비롯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특단의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의원은 의혹과 관련해선 투자운용사인 미래에셋증권이 펀드에 투자한 16명에게 모두 환매해 준 것이라며, 해당 펀드는 이후 환매 중단 사태가 벌어진 펀드와는 다른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권남기 (kwonnk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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