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협회, 파나마 집중 구애..."엑스포 부산유치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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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운협회가 파나마를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파나마 운하 일일 통항 횟수 제한 완화를 비롯한 한-파나마 해운 협력을 논의한다.
대표단은 면담에서 파나마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지지, 파나마운하 통항료 제도 개선, 파나마운하 일일 통항 횟수 제한 완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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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대통령 만나, 운하 통항 등 논의
한국해운협회가 파나마를 방문해 2030년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지지를 요청하고 파나마 운하 일일 통항 횟수 제한 완화를 비롯한 한-파나마 해운 협력을 논의한다.
한국해운협회 대표단은 오는 28일과 29일 파나마를 공식 방문해 파나마 정부 주요 관계자들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대표단은 면담에서 파나마의 2030 부산월드엑스포 지지, 파나마운하 통항료 제도 개선, 파나마운하 일일 통항 횟수 제한 완화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SK해운 김성익 대표, KSS해운 이승우 회장, 한국해운협회 양창호 상근부회장 등으로 구성된 한국해운협회 대표단은 8월 28일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프랑코 파나마 외교부 차관을 순차적으로 예방하고 파나마 정부가 공식적으로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지지해 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해운협회 대표단은 28일 노리엘 아라우즈 파나마 해사청장, 29일 리까우르떼 바스케스 파나마 운하청장 면담을 통해 파나마 운하 통항 및 요금정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이 자리에서 파나마운하의 일일 통항 횟수 제한과 관련하여 파나마운하 예약의 어려움, 선종 간의 형평성 문제, 취소된 통항권의 경매 전환에 따른 선사의 부담 증가 등을 지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일일 통항 횟수 확대 및 취소된 파나마운하 통항권을 예약 대기 선박에 분배할 것을 요청할 예정이다.
해운협회는 파나마 운하당국의 일방적인 파나마운하 통항료 인상에 대해 2020년 2월과 6월, 2021년 3월에 파나마 대사와 파나마운하청에 공식 서한을 발송하여 통행료 인상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최근 파나마 운하당국의 일일통항량 제한 조치에 따라 관련 선사들이 애로를 겪는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을 요청하는 공식서한을 주한파나마 대사관을 통해 파나마 당국에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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